Q. 내가 올해 05년생인데 인터파크에서 문화 예술 막 이런 걸로 05년 생한테 15만원 정도 지원해주는 게 있거든??
근데 친구 한테서 연락이 와서 이런 게 있는데 이 쿠폰을 신청해 주면 안되냐는 거야 그리고 자기가 개학하면 3000원짜리 아이스크림 사주겠데...
처음에는 뭔지 몰라서 일단 알겠다고 했는데 15만원 하고 3000원의 수지타산이 너무 안 맞는 거 아니야?? 그래서 해주기가 싫은데 뭐라고 거절해야 할까..ㅜㅜ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너무 나쁜가..?ㅜ
그냥 기간이 만료된 거 같다고 거절해야하나ㅜㅠ
근데 걔가 조금만 알아보면 바로 들킬 거짓말이긴 한데..
나도 뮤지컬 보러 가는 거 좋아한다고...
친구도 05인거 아냐? 근데 왜 대신해줘 ?
자기는 이미 사용해서 내 걸로 한번 더 보고 싶다. 이거지..
요즘 바빠서 그거 예매할시간 없다해
헤엑 자기꺼 쓰고 남껏도 쓰겠다고 ? 욕심이 넘 그득하다 ㅋㅋㅋ
이미 다른 사람 해줬다고 하면 안돼 ? 가족이나 친척이 부탁했다구 ..
그냥 오빠가 먼저 쓴 거 같다고 말할까..
응 오빠가 한거같다구
엥 왜 그걸 자기가 해줘야 해 ㅋㅋㅋㅋ 너무 별론디
'아이디를 만들려고 해봤는데 안 되어서.. 오빠한테 물어봤는데 그거 자기가 내 아이디 만들어서 썼대ㅋㅋㅋ' 거절 맨트로 이거 어때?ㅜㅜ
친구 양심 어디갔노 친구는 맞아? 그런 애랑은 거리 두라고 하고싶다...
그냥 솔직하게 나도 뮤지컬 보는 거 좋아해서 내가 쓰려고 하고 말해 그걸로 기분 나빠하면 알아서 떨어져 나갈 인연인 거지 뭐
쩝.. 솔직하지 못했던 나는 그냥 말해버렸어 오빠가 썼다고..
자랫서 자랫서 그게 더 맘 편하면 글케 하면 되지 머 고생혓으
걍 나중에 내가 쓸 거라고 못 해준다고 해도 됐을 듯 친구가 부탁한다고 다 들어줘야 되는 거 아니니까~
내가 쓰고싶다고 거절하면 될 것 같은데 자기야 거절도 해야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