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가 얼마전 끝난 첫연애때 막 자존심 세우고 남친이 오늘 못 볼것 같다 이러면 그냥 알겠다 하고 여자 있는 술자리 가도 되냐고 해도 그냥 된다고 했거든. 내가 별로 안 좋아했어서 그런지 딱히 서운한점 생겨도 말 한적 없고 데이트 코스도 정한적 없고, 먼저 전화한 적 없고, 자존심 세우고 스스로 회피형인것 같기도 한데 이거 앞으로 고쳐야 하는 문제일까? 아님 그냥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상대를 만나서 이런거고 진짜 좋아하면 자존심 버리고 서운한거 말하려나?
나는 내가 너무 좋아해서 내가 서운한점 생겨도 참고 말안했어 내가 서운한거 하나하나 얘기하면 상대가 나 질려할까봐 근데 이게 나중엔 독이 되더라고..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거같아! 나중에 더 잘 맞는 사람 만나면 자존심을 버릴 필요도 없이 서로 애정을 자연스럽게 주고받을 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