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가 어려서부터 예쁘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학창시절에 공부하고 이상한테 관심이 없어서 모쏠이란 말야. 얼마전에 사귄 남친이 첫남친이였고 걔가 처음에 나보고 너가 어떻게 모쏠이냐 말이 안된다고 했어. 나랑 동갑이지만 걔는 5-6번 정도 연애경험이 있거든. 결론은 3달밖에 못사귀고 걔가 마음이 초반에 비해 비교적 식은것 같아서? 내가 헤어지자고 했어. 괜히 첫연애가 그렇게 끝나니까 내가 진짜 성격이 좀 노잼이고 심각한가 라는 생각도 들면서 자책하게 되고 남친도 처음에는 내가 모쏠린 이유를 의아해했지만 지금은 왜 그런지 이유를 나한테서 찾았을것 같아서 자존감도 떨어지고 그러네 ㅜ
안대!!! 예쁜 생각만 해!! 넌 짱이야.
처음이니까 그럴수잇지~~ 원인을 너에게 돌리지 말고 차라리 남탓을 하는게 정신건강엔 좋다구 생각해 ㅠ.ㅠ
첫 연애라 그런거일거야 너무 자책하지말고 자기자체로도 충분히 빛나고 재밌는 사람이니까 힘내!!
그런 애랑 3개월만 사귄게 다행이라 생각해
적어도 자기가 그런 기분 느끼게 만든 건 자기 잘못이 아니자나? 좋은 사람 만날꼬야 두고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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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가 그런 말 하지도 않았는데 왜 어림짐작해서 자신을 깎아내려 .. 사람은 다 성향이 있어서 안맞는 사람과 첫연애였던 걸 수도 있어 넘 기죽지마!!!
나도 많이 예쁘진 않지만 그런 비슷한 이유의 모솔이었다가 첫연애 두달만에 차였는데.. 그런 생각 하는거 자존감 떨어지고 쓸데없단 생각 하면서도 생각 들긴 들더라.. 혹여 노잼이더라도 노잼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담엔 더 잘맞는 사람 더 많이 좋아해줄 사람 만나겠지
자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어쩌면 3개월 만에 헤어진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더 좋은 남자 만날거야 걱정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