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약간 돈문제를 좀 진지하게 보는 스타일이거든
내가 정말 급하게 만원대를 남친한테 빌렸던 적이 있어 너무 쪽팔렸지만..
(이건 나도 한번 빌린적 있다고 얘기해주는거야!)
근데 남친이 친구나 주변 지인들한테 돈을 너무 많이 빌리더라고...? 자주!!
전에는 갑자기 친구가 급하게 300 빌려달라해서 뭐 거기서 알려준대로 대출 받아서 빌려줬는데 제때 안 갚아서 어머니께 말씀드렸다가 니가 알아서 하라고 팽 당해서 고민하다 나한테 얘기하구 빌려갔거든
바로 갚긴 했어!
그 이후로 나한테 잘못 보낸 톡이 왔었는데 80만원정도를 잘못보냈다가 취소했거든
이것도 급해서 친구한테 빌렸다가 갚는거래
좀 쎄하다고 해야할까 경제관념이 너무 빌리기만 하눈 것 같아서 ㅠㅠ
찝찝한 것 같아
이거 이후로 몇번 더 있긴 했는데 내가 걱정된다 돈 함부로 빌리거나 빌려주지 말라 하니까 걱정 안 하게 하겠대
자기들은 어때보여?
(참고로 난 24 남친은 28이야)
어라.. 난 좀 쎄할 것 같아..
ㅌㅋㅋㅋㅋㅋㅋ별 그거 없다가 유튜브 알고리즘에 뜨더라 저런 주제가...ㅈ
결혼할꺼 아니면 이래라저래라 하기도 애매하지 않나 28이면 완전 사회인일텐데.. 그냥 자기는 이제 더 이상 남친한테 돈 빌려주지 마
웅웅...이제 안 빌려주려구 하 계속 만나도 되는지가 문제야 좋긴 한데..
제때제때 갚긴 해서 더 애매해...
그렇게 제때 갚으면서 신뢰 쌓다가 크게 빌리는 수법 있어. 그리고 안 갚고 튀지. 자기 남친이 사기꾼이라는 건 아니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그리고 사기치는 게 아니라고 해도 그렇게 제때 갚던게 어느 순간 조금씩 늦어지고 금액이 달라지면서 빚이 쌓이는 경우도 있어.
그리고 친구가 급하다고 대출까지 받아서 빌려주는 건 경제관념 없는거야. 어디 금융권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300만원이면 소액이라 제3금융권에서 했을수도 있을 것 같은데.;;; 자기는 남친 돈 문제에 이제 얽히지 마. 그리고 혹 결혼 생각한다면 헤어지자...
헉..제3금융권이면...에반데 전에 얘기했을땐 뭐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친구가 제때 안 갚아서 이자까지 생겼었거든 흠...나랑은 확실히 경제관념이 안 맞는 것 같아 고마워ㅠㅠ.. 물어볼 데가 없어서 답답했거든 기회주거나 하기엔 너무 자주 빌리지..?
28이면 할거 다해봤는데 왜 그러고 살지...진지한 관계 아니면 대충 만나다 헤어져 그냥 바로 헤어지기엔 그럴 건수가 없다..
근데 럭키라고 해야하나(?) 지금 생각할 시간 갖고있어 쩝
잘햇서 잘 생각해바...!!!!
얘기 잘해줘서 너무 고마워 답답했는데ㅠㅠ 내가 이상한 게 아니구나 싶었어😅
28살에 그러고 있음 못고친다~
그치..? 빌리는 게 습관인 것 같아
28이나 먹고 그러면 답 없어
다들 남자 28살인데도 이렇게들 얘기해주니까 문제가 확실히 있는거구나 고마워ㅠㅠ 너무 답답해쑹...
주식이나 코인했다 꼬라박은거 아니냐. 얼마전에 장 폭락 했었잖아.
투자를 하지는 않더라고 남친 25살때 만났었는데 그때도 조금씩 빌리고 있었슴..
고쳣고 잘만 값는다면 잘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