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트레스나 불안이 생기면 가끔 자다가 이불에 실수를 하는 습관이 있는데
오늘 아침에도 그랬어...ㅠㅠ
어쩌다 남친한테 오늘 말하게 됐는데 괜찮다고 해주더라
이상하게 생각 안 한다고 해서 고마웠어
만약 자기랑 같이 자다가 그런 일 생겼으면 그냥 손 잡고 안아줬을 거래
눈물 광광...
+) 자기만의 방에 이런 포스트가 있더라!
https://arooo.co.kr/library/b/24?utm_source=app&utm_medium=share&utm_campaign=share_content&utm_content=b_24&referral=65633bdab3af6800111140b4
내일 당장 병원 갈게. 걱정해줘서 고마워 자기들!
아이구… 그럴 수도 있구나 병원 가보는 게 어때?? 근데 내 애인이어도 그냥 걱정되고 귀엽게 생각할 것 같아 ㅎㅎ 애기같아서
응 그동안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다시 그래서 좀 충격이었어. 병원 가봐야겠다
요실금일걸
자기 남친 진짜 따뜻하다 어디서 그렇게 요물을 만났대
병원꼭가봐 5살이후부터는 자다가 긴장해서 실수(?)를 실수라고 할 수 없데 문제있는거라고 꼭 병원가야한다고 하더라고
전에는 이런 증상 없었는데 몇 년 전 우울증 진단 받고 이런 일이 꼭 일년에 한두번 생기더라고...
엑 기분이 나쁘긴! 이렇게 걱정해주고 정보도 남겨줘서 고마운걸ㅠㅠ 자기 말 듣고 내일 당장 병원 가보려고!
산부인과 여성의원이 하는곳에서도 요실금 패키지 이런거 다 하니까 여자원장님있는데로 ㄱㄱ
헉 나는 그러면 자다가 머리카락 엄청 뽑는데 이것도 나한테는 엄청 스트레스거든 자기 엄청 힘들고 맘고생했겠다..ㅠㅠ 근데 병원 가보는게 자기한테 젤 좋을거같아ㅜㅜ
고마워 내일 꼭 가볼게ㅠㅠ 자다가 머리카락 뽑는 증상은 난생 처음 듣는 거 같아! 따로 치료받고 있어?
아니 그냥 진따 스트레스라서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노력하는중 불안하면 유독심하더라
ㅠㅠ엄청 힘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