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솔직히 화목한 가정은 아니야 남자친구한테 초반에는 내 가족 얘기를 하나도 안 했는데 2년 정도 만나면서 남자친구한테 의지가 되고 날 너무 좋아해주고 가족들 보다도 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것 같아서 내가 가족들이랑 있다가 상처 받거나 너무 속상해서 울고 힘들때 남친한테 다 말하는데 이게 좋은 습관은 아닌 것 같아서 .. 자기들이 볼땐 내가 좀 자제하는게 나을까?
근데 나는 어떤일이든 내가 상처받거나 힘들거나 속상할때 무조건 다 말하는편이긴해…
나도 뭔 일 있으면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해결하는 편이긴해서 남친한테 이런 일 생기면 더 그러는거 같아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앞에서는 유아퇴행 한다는거알아? 그건 본능이래! 나도 처음에는 그런부분이 내가 너무 약한모습만 보여주나 걱정했는데 오은영선생님 나오신 영상에서 선생님이 너무나 자연스러운거라고 하신 이후로는 남자친구한테도 보여주고 서로 의지하게된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