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보다 눈이 높은가 ㅋㅋㅋㅋ...
전남친들이 객관적으로는 키도 작고 외모도 그냥그랬었는데 콩깍지 잔뜩 껴서 내가 엄청 귀여워했었거든
그래서 나는 외모는 안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소개받은 사람들 보니까 썩 와닿는 사람이 없네 ㅠㅠ
콩깍지 끼기 전엔 어떻게 좋아하게 된 거야?!
그러게 ㅠㅠ 처음에 딱히 연애목적으로 만났던게 아니고 친해지다가 자연스럽게 좋아하게된거였어서 그런거같기두해 ㅠ 지금은 아예 작정하고 연애목적으로 만날 사람 고르려니까 그런가?
난 전남친 사귀기 전에 ㅅㅅ에 관심도 별로 없고 그렇게 빨리 진도 나갈줄도 몰랐는데 전연애에서 그렇게 빨리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진도나가고 그러고 나니까 그뒤에 소개 받아도 자꾸 비교되고 기준이 높아지더라..
진도 빨리 나가는거랑 눈 높아지는거랑 관계가 있어? 외적으로 끌려야 진도를 빨리 빼고싶어져서 그런가?
아니 전남친도 외모보고 끌린건 전혀 아니었는데 그렇게 자연스럽게 단기간에 친해지고 마음 커진게 첨이라서 일반적으로 그게 잘 안되니까 한두번 만나보다가 나랑은 아닌가보다 하면서 시큰둥해져버려.. 전남친이랑 상관없이 내가 원래 좀 그런건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