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생인데 원치 않는 임신으로 수술을하느라 학교를 3주 동안 못나갔거든..? 원래 중절수술은 하루면 회복이 되는데 병원에서 수술을 제대로 못해서 아기집이 몸에서 제대로 제거가 안되서 또 재수술하고 그러느라 학교를 3주나 못나갔어
지금 성적 F받을 상황인데 이거 교수님한테 사정 다 말하기에는 너무 별로지.. 사실 제가 수술을 해서 3주 동안 학교를 못나왔다고,, 교수님이 수술 소리듣고 그냥 넘어가면 좋은데 무슨 수술이냐고 진단서 떼오라고 여쭤보면 사실대로 말해야하니까,, 우리는 수술이나 아프다하면 진단서 떼오라하거나 잘하면 진단서 없이도 출석 인정해주거든 대학생이 피임 못해서 수술한것도 너무 비호감인데 거기에 중절이라고 생각하면,, 심지어 나 좀 아끼던 교수님이거든..
그냥 포기하고 한 학기 더 다녀야겠지.. 오늘 교수님이 출결 문제 때문에 이야기 하자고 연락와서
욕 먹을거 생각하고 자기들 생각은 어떨까 올려봤어..
생각이 너무 많아서 너무 문맥에 안 맞게 두서 없이 올려서 미안해..
에고... 고민이 많겠네 나라면 수술한 것까진 얘기할 거 같은데 진단서는 수술한 병원에서 적절히 처리할 방법이 없을까??
그냥 중절수술이라고는 말 안하고 몸에 문제 있어서 수술이라고 하고 수술한 병원에가서 수술명 안나오게 떼줄수 있는지 물어봐야겠다 내가 왜 이 생각을 못했지 넘넘 고마워 ㅠㅠㅠ 좋은 하루 보내!!
상황 다 떠나서 너무 마음고생 많았겠다 고생했어 자기야
고마워 한번도 수술하고 나서 맘고생 많았다는 말 남자친구한테도 들어본적 없는데 얼굴도모르는 사람한테 들으니까 더 눈물나네,, 진짜 너무 고마워 :)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갓생사는 자기 항상 행복하길 바라,, 좋은 하루 보내고!!
나라면 소문?이 날수도 있으니까,,, 그냥 ㅜㅜ 그 전공만 재수강 할래ㅜ 아니면 한학기를 다시 다니던가ㅜ
자기야 ㅜㅜ 너무 고생많았어ㅠㅠㅠㅠ,,,, 아니면 한학기 다니는건 어때..? 수술을 얘기하는건 ㅠㅠ 말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일이니까ㅜㅜ,,,
그치,, 아무리 교수님이라도 교수님들끼리 친하니까 교수님들 사이에서 말 돌수 있는거고 조교님 귀에 들어가고,,, 조교님은 또 학생들이랑 친하니까 어렵당 어려워,,
일단 흐음 ㅜㅜ 그냥 한학기 더 다니고ㅠㅠㅠ 그냥 ㅠㅠㅠ 슬픈일 있던걸로 가는게 나는 제일 베스트인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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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수술명안나오게 뗄수가없어 진단서는 의사샘이 이름걸고 작성하고 해주는거라 수술사유 코드 정확히나와 나도 아이 수술때 선천적인 ○○성형술(수술) 로 나와서 보험사에서 지급거절되서 물어봤더니 심평원에 걸린다고 절대~~ 안된다하더라고 차라리 다른 핑계를대는게 좋을거같아ㅜㅜ
고생 너무 많았어 자기,,, 교수도 아무 근거 없이 출석 인정해줄 수 없기 떄문에 당연히 진단서를 내라고 할거야, 도의상 무슨 수술이냐고 물을거고! 윗댃처럼 재수강 하는 방법이 최선일 것 같아. 그리고 학교나 학점보다 자기 몸이 더 소중해! 잘 회복하길 바랄게!
ㅜㅜ 자기 고생했어ㅠ 마음추스리고 열공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