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가 다이어트를 해서 80kg->40kg이야!
근데 아무래도 이렇게 급격하게 변화가 생겼다보니 강박이 생겼어
일반식을 먹는게 부담스러워졌고 집에서 내가 해먹는 음식들이 아니면 살이 찔까봐 밖에서 먹으면 항상 보조제를 먹어 그리구 군것질같은 것들은 아예 안 하구! 오후 6시가 지나면 절대로 뭘 먹지 않는단말야
근데 이러다보니 남자친구랑 데이트를 할 때마다 밥을 먹는게 부담이 되더라고ㅠ 그래서 데이트를 피하게 됐었는데 이걸로 몇 번 싸워서 사실 내가 다이어트를 한 거라 살찌는 거에 있어서 강박이 있다라고 하면서 전부 털어놨어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그랬구나 하면서 이해한다 기다려준다 그랬고 그래서 그냥 데이트 할 때 밥 한 끼? 정도 같이 먹고 놀고 그랬어 카페에서 남자친구는 케이크 먹고 나는 차 마시고 남자친구는 중간에 배고프면 군것질도 하고,, 그래서 난 문제 없는 줄 알았지
근데 남자친구는 항상 군것질이나 케이크나 뭘 먹을 때면 나한테 항상 한 입 먹을래? 한 입이라도 먹어 이렇게 제안하는데 난 싫어서 매번 거절했어
근데 이제 이걸로 문제가 생긴거야 그제 강릉을 다녀왔는데 우리가 점심을 먹고 돌아다니면서 남자친구는 군것질을 조금씩 했는데 그때마다 나한테 먹으라고 했는데 난 안 먹었어 애초에 군것질을 좋아하지도 않고 먹는게 부담스러우니까 근데 이걸로 도대체 언제까지 먹는 걸로 그럴거냐, 내가 한 입만 먹어보라고 했을 때 한 번이라도 먹은 적 있냐, 강박에도 적정선이란게 있지 나도 이제 마지노선이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싸웠어ㅠ
근데 처음에는 내가 이걸로 싸우기 싫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고치겠다고 했는데 내가 이걸로 사과해야하는건지 점점 생각할수록 모르겠고 내가 강박이 있다고 했는데 강박에 적정선을 논하고 마지노선 이러는게 나한텐 이해가 안 가고 서운해,, 전에 병원이나 상담을 다녀볼까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을 땐 우울증같은 건 약으로 되지만 강박은 정말 시간이 약이라 효과가 없을거다 이런 식으로 남자친구가 말했고,, 화해할 땐 그냥 내가 한 입씩 먹어보라고 할 때마다 조금이라도 먹어달라는데 솔직히 싫어ㅠ 내 몸이 거부해 그런 걸 먹으면 내가 다음날 죽도록 운동해야하고 먹은 다음에는 토하고 계속 불안해하거든.. 근데도 내가 남자친구때문에 먹어야할까?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해?
일반식 먹으면서 운동하고 먹어도 적게 먹는게 중요해 이것도 하나의 정병일 수 있어ㅜㅜ
강박이 많이 심하구나 … 남친이 서운할만하지이 ㅜ 맛있는거 같이 먹고싶은데 다이어트라는 이유로 안먹는거니까 한입정도는 먹어주지 에구 40키로도 엄청 말랐는데 먹고 싶은거 적게라도 먹으면서 운동하면 계속 유지될꺼야 그게 정신건강에 좋아
자기의 강박이 심한 것도 맞고 남친이 서운할 수 있는 것도 맞는데 남친의 말하기 방식이 잘못됨 “나는 너의 몸무게가 어떻든 사랑할 건데 너가 이렇게까지 강박을 가지고 맛있는 것도 못 먹는 모습을 보니까 내가 마음이 아프다, 내가 옆에서 도울테니까 같이 천천히 강박 고쳐보자 그리고 맛있는 음식 같이 먹자”라고 했으면 싸울 일도 없었을 거임
그냥 체중 강박 심한 자기도 안타깝고 담날 토까지 한다는데 굳이굳이 자기 기분 때문에 한 입이라도 먹으라는 남친도 이해 안 감…
나도 그런 적 있어서 얘기할게. 일단 자기 문제 첫번째는 왜 자기가 살빼고 싶고 그래서 예민한걸 타인에게 전가해? 물론 안먹고 싶은거 이해해. 근데 연애는 둘 다 행복하려고 하는거 잖아? 남자친구는 자기가 같이 먹어 주는거를 원하나 보지 한입 먹는다고 안 죽어. 나도 강박 심하게 있었는데 나중에 돌이켜보니까 한입? 아무 것도 아니야. 그것까지고 찔 체질이면 기초대사량부터 올려. 두번째 음식 강박에 관한거야. 자기야 이런말 정말 뻔하고 뻔하겠지만 자기는 지금 모습도 아름다워. 토할 때도 있다고 했지. 음식에 강박 갖고 토하고 그러면 오히려 턱도 부어서 더 쪄보이는 것도 알거야. 그냥 편하고 적정량한 먹고 운동을 더 늘리자. 힘든 일인거 아는데 그렇게 살다가 진짜 골로 갈수있어서 그래. 나도 60키로에서 40키로까지 뺐는데 요즘에는 50 유지 중이야. 그렇게 급격하게 빼면서 몸이 많이 망가졌어 생리는 끊겼고 근육이 진짜 없어. 요즘에는 적절히 먹고 걷고 하니까 삶이 괜찮더라 힘내 자기야 진짜 내 과거 같아서 말이 많아졌오
남자친구 때문에 억지로 먹어야 할 이유는 없지만... 남자친구 입장에선 서운할 수 있지. 처음엔 분명 걱정이었는데 계속 그러면 화로 번질 걸? 맛있는 걸 항상 나 혼자 먹는 것도 약간 그런데 같이 먹는 게 한입도 허용이 안된다고 하면.. 나같이 먹는데서 사소한 행복을 찾는 사람은 그 연애가 재미 없을 것 같기도 해...ㅠ
평생 음식 강박 달고 살고싶진 않자나.. 조금씩 양 늘려보는건 어때?
나도 강박 좀 있어서 점심먹고 회사에서 구토하고 그랬는데 헬스 시작한지 3년차야 살은 오히려 쪘어 근데 근육이 쪄서 40키로일때보다 훨씬 보기 좋아졌고 먹고싶은거 먹고 일주일에 2~3회 운동하고 그러고 유지중인데 근육 찌우고 신진대사를 늘리니까 확실히 그냥 식사조절로 살뺐을때보다 살이 안찌더라고 오히려 예전보다 더 잘먹는데 전보다 더 살 안찌는 체질 됐어
흠.. 먹고 안먹고는 본인 자유 아니야..? 먹기싫은데 한입이는 두입이든 내맘아님..?ㅠ 그렇게 한입 시작했다가 입터져서 와구와구 먹게되고 살찌면 남자친구가 해결해줌..? 그럼 원래 간식거리 안좋아하는 사람은 애인이 권유하면 같이 먹어줘야해...?!
내 생ㄱ각두 그래…
써클 인기글로 선정되었습니다! 자기님의 글을 [인기] 카테고리에서 찾아보세요.
혹시 다이어트 어떻게 했어?? 몇개월 걸렸어?
어…근데 생각보다 길 것 같네 아 근데 내가 유지할 땐 먹는 거 제한 안 두고 먹고싶은 거 진짜 다 먹었어 내가 또 대식가엿거든 뭐 엽떡 뿌링클 마라탕 칼국수 이런 것들 다 먹었지,, 처음에는 좀 찌더라! 근데 계속 먹고 돌아다니고 공뷰하고 하니까 다시 고냥 또 빠지더라구..ㅎㅎ 이땐 강박 없이 산 듯!
대학학기 중엔 내가 자취생이라 이제 보조제를 좀 먹기 시작햇구 식단도 정말 왜 그런 거 있자나 인스타 다이어터분들 예쁜 식단들!! 그런 거 했어 물론 뭐 구운치킨,,회,,이런 거 첨엔 먹었지만..ㅎㅎ 이렇게만 해두 고냥 뺄려고 뺀 건 아닌데 자연스레 빠지더라 운동은 그냥 아 나 오늘 갓생 좀 살아봐?싶은 날만 해줫어 유튜브 유묭한 거
그러다가 진짜 다들 살 많이 빠젺다 예뿌다 이런 말 해쥬니까 더 뺘고싶고 자극받아서 보조제+더 빡센 식단+운동 하면서 뺐어!
만약에 제 다이어트 방법이 궁금하히다면 알려쥬세요.. 댓글에 간략히 적어두긴 햤는데 운동,보조제, 식단 추천같은 거 필요하시면 게시글로 다시 찾아오겟습미당
오오오 너무 궁금해!! 추천해주라🫶🏻
게시글 바로 쓸게!!!!
그래도 뭔가 강박없이 잘 뺀거 대단한데? 나는 항상 강박이 생기더라! 혹시 체중은 자주쟀어?
고마오ㅎㅎ 체중은 잘 안 쟀어! 체중 감량할 땐 강박이 없기도 했구 자연스레 패턴 형성하면서 빠진거라서ㅎㅅㅎ 좀 웃기지만 가끔 오 나 오늘 좀 가벼워 또는 아 내 얼굴 아침인데도 좀 예쁘네? 싶을 때 쟀어 ㅋㅋㅋㅋㅋㅠㅠ
오? 먼가 이것도 하나의 꿀팁 같아 ! 혹시 게시글 썻을까!?
웅! 올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