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친이랑 사귄 지 140일 거의 다 됐는데
쿠팡알바 아침부터 가서 6시반에 끝나고
오늘 나랑 술먹기로 했었는데 선약있다고 술먹으러가서 일단 알겠다고 했거든 근데 그 자리에 여자가 있다고 하는거야
하루종일 연락 안되서 얘기도 하고 싶고 그랬는데..
나는 나랑 놀기로 했는데 선약있다고 말도 안해주고 당일에 말한거랑 여자가 있는게 너무 화 나ㅜㅜ
여자가 있는건 솔직히 싫은데 오빠 믿으니까
넘어가려고 하는데 내가 너무 속좁은건가??ㅠㅠ
이걸 어떻게 말을 꺼내고 어떻게 풀어야할 지 잘 모르겠어..
나랑 약속 깨고 여자 있는 술자리 가는건...그냥 헤어지자는 소리 아닌가...
속좁은거 아니고 화날만 해.. 화내고 솔직하게 느낀 감정 얘기해봐. 속좁다 뭐다 하면 그냥 깔끔하게 정리하고!
무조건 얘기해야지 그런걸로 널 고민하게 냅두는남자랑 뭐하러 관계를 이어가 널 진짜 아낀다면 너를 이해해줄거야
두 약속 중에 뭐가 먼저 잡은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