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자친구를 회피형으로 만든걸까?
초반엔 여느 연애와 같이 달달하고 다정하던 그였어
200일이 되어가고 분명 남사친을 만나지 말라던
그가 먼저 슬슬 여사친들을 만나기 시작하며
갈등이 시작 되었고 관련해서 대화를 시작하면
잘 들으면서도 나도 이런 부분이 기분 나쁘다며 변명도 하고 점점 다른 얘기로 돌리다 후엔 잘 모르겠다 힘들다며 울고, 결론적으론 우리가 안맞아서 그런거 같다며 이별을 말했어
이게 불과 하루동안에 일어난 일이야
물론 나도 대화를 함에 있어 점점 감정이 격해진 부분도 분명 있기에 내가 만든 회피형일까? 라는 고민이 들어 글 남겨봐
- 숨어있는 자기 1
이건 그냥 지가 잘못한거아니야 ?
2025.02.22 - 숨어있는 자기 2
그냥 지 켕기는 거 있어서 먼저 난리치고 헤어지자는 거 같은데…
2025.02.22 - 자나깨나 머루
자기야 애착유형은 그렇게 쉽게 형성되는게 아니야 설령 네 남자친구가 회피형 기질을 가지고있다고 하더라도 그게 자기 때문이라고 보기는 힘들어 특히나 연인관계에서 저렇게 내로남불로 굴면서 결론이 이별인 사람들은 관계개선보다는 관계포기가 더 쉽고 편하기때문에 그런 선택을 하는거야 중요한건 네 남자친구의 개선의지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그럴 생각이 없으니까 헤어지자고 한 것 같기는 해 말이 길었지만 결론은 자기 탓 아니고 남자친구 본인 문제라고 생각해 난
2025.02.22 - 숨어있는 자기 3
ㅇㅇ 위에 자기 말이 맞아 애착 유형은 어릴 때 형성되는 거고 한 번 형성된 애착유형은 바뀌기 힘들어 자기 때문에 바뀐 거 아니야!
2025.02.22 - 숨어있는 자기 4
왜 자기탓을 하는거임 남자가 뵹신갗은건뎅
2025.02.22 - 숨어있는 자기 5
남자가 병신이네.... 자기도 그럼 앞으로 남사친 만나도 다녀도 되는거네? 그럼 그동안 남친이 해서 무너진 인간관계와 시간은 어떻게 보상해줄거야? 했던말을 지키지 못하는사람은 가치가 없어
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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