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만 좋아해,, 전전남친도 8살 차이났고 전남친은 12살 차이났는데 주위에서 다들 말리길래 내가 고쳐야 하는 문제인가 해서. 아빠 사랑을 못받고 자란건 아니고 반대로 많이 받고 자라서 그런지 날 아빠처럼 챙겨주는 사람이 좋아서인것 같아. 또래나 1-2살 차이나는 사람들은 다 어려보이고 말도 안 통하고. 아마 내가 20대초라서 남자애들이 어려 보이는것 같기도 해. 친구들은 아저씨를 왜 만나냐 가스라이팅 당하는거 아니냐 걱정 하지만 여러번 나이 차이 나는 사람이랑 만나면서 한번도 그런 문제 없었고 오히려 잘 만났어. 20대 남자들처럼 술 마시러 다니지 않고 직장생활하는것도 좋고 일하느라 바빠서 연락 안되는것도 난 괜찮고, 그 나이 좀 많은 사람의 진중하고 중후한 그 느낌? 이 좋은것 같아. 또래 남자들은 예쁜 여자 좋아하고 다 여미새 같아보이고 가벼워보여서. 중학생때도 애들 다 아이돌 좋아할때 나 혼자 막 이준기랑 주상욱 좋아하고 그랬거든. 부모님도 내가 매번 잘 만나니까 딱히 뭐라고 하시진 않아. 전남친들이 직업이 다 좋았거든. 난 괜찮은데 주위에서 걱정하길래 내가 진짜 이상한건가 해서ㅜ
와 자기 나랑 똑같다… 나 지금 썸남도 나보다 7살 연상 오빠고.. 내가 좋아했던 사람들 다 나보다 6살 이상 많아
나이를 떠나서 좋은 사람이면 괜찮지 찾기 어려울 뿐 ㅠ
동갑 안 만나봣으면 그냥 계속 나이차이 많이 나는 사람만 만나와서 난 그런 사람들만 좋아하나보다~ 생각할 수도 있어 고칠 필요는 없고 근데 또래나 몇 살 차이 안 나는 사람은 생각이 어리고 이런 건 걍 본인 성숙한 나에 취해 있을 수도 있음 또래의 연애에서 얻을 수 없는 것들을 즐길 수 있으니께는,,, 근데 비슷한 나이에서 연애해보는 것도 추천해
동갑도 2번 만나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