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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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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는 제일 깊었던 덕질은 스타리그 덕질이다. 음? 스타리그..? 그게뭐에요..?라고 할까봐 미리 말해보자면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프로리그였다... 지금 페이커와 롤드컵 같은 것의 옛날옛날 버전이랄까

당시 스타리그는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에서 각각 주최하는 리그가 있었는데, 온게임넷의 스타리그는 전통적으로 결승전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진행했었다. 나는 삼성칸을 응원했었는데 김가을 감독이 유일하게 여자감독인 것도 있었고 송병구-허영무 등의 프로토스 라인을 좋아하기 때문도 있었다.

삼성이 결승을 갔던 2007년 나는 지방에서 부산을 처음 원정응원을 갔었고 그 해에 삼성은 르까프를 이기고 우승했다. 나는 너무 뻐렁쳐서 같이 간 친구에게 ‘내가 죽으면.. 광안리에 뿌려줘... 매년 스타리그 결승전을 볼 수 있도록...’하고 말했었다..

그리고 몇년 지나지 않아 스타2가 나오기도 했고... 승부조작 등 때문으로 스타1 리그는 망했으며.. 이후 내 인생에 그 이상의 덕질은 없었지만 가끔 집에서 나오는 손수건이나 티셔츠 등의 응원물품, 싸인받은 싸인지 등을 보면 기억이 떠오르고는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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