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권태기여서 남친이랑 일주일정도 시간을 가지는 중이야 남친이 싫다기보단 갑자기 별다른 감정이 안느껴지고 연애 자체가 좀 귀찮아진거같아
남친은 정말 좋은 사람이고 단점도 딱히 없어...
딱히 다른 남자를 만나고싶은것도 아니야
그래서 이왕 좋은 사람 만난것도 행운인데 굳이 헤어져야하나? 싶은 마음도 들어
근데 그렇다고 시간 가지면서 혼자 지내는 지금이 싫진않아 나름 편하고 괜찮아
당연히 헤어지면 잠깐은 슬플거같지만 또 금방 회복할수있을거같기도하고...
이럴땐 어떤 선택이 현명한걸까..???ㅠㅠㅠ도와줘
어.. 절대 아닐 거야... 나도 그렇게 시간 몇 번 갖다가 헤어져보니까 아니더라고.............. 걍 걔가 있ㅇ어서 내가 그렇게 안정적이었던 거였어... 잘생각해봐 싫어진 거니 미래가 안 그려자고 그런 게 아니라면
한 번 각잡고 이사람과 오래 갈 이유 더 만나고픈 이유와 히어져야하는 이유를 적다보면 납득이 될 거야
나는 같은 생각이라 헤어졌는데 생각보다 훨씬 내 생활 깊이 그 사람이 차지하고 있어서 엄청 힘ㅈ들었었어 ㅜ 생각보다 그런 지루함? 권태로움? 익숙함을 느낄 만큼 잔잔한 연애가 주는 기쁨이 큰 거였더라고..
권태감은 그만큼 상대와 가까워졌을때 느끼는 감정이라고 하더라고..! 이미 난 저 남자에 대해 모든걸 다 파악하고 있다는 생각? 그런데 사람은 몇년 몇십년을 만나도 타인에 대해 모든 걸 알수는 없는 것 같아.. 내 생각에는 그 남자에 대해 아직 모르는 게 많다는 점, 더 알아가고 싶다는 연애초기의 마음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뎅 흠.. 일단 노력을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헤어지는거지! 안해보고 헤어지면 후폭풍 올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