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회식에 감.
팀 구성원은 팀장님(40~50대.정확한 나이 모름)
남직원 2명(둘 다 30대, 한명은 미혼이고 여친 있음, 한명은 우리 남편)
여직원 1명(30대.미혼.남친있음)
((남직원이랑 여직원은 남친여친 있다고 꽤 오래 전에 들은거라 지금은 있는지 없는지 모름))
네명이서 회식을 한 듯 해.
팀장님이 카드 주면서 먼저 귀가했대.
그래서 남직원 두명이 여직원 혼자 자취하는데를 가기로 했다고 셋이서 음식포장을 주문해놓고 남편이 나한테 전화했더라고.
지금 이런 상황이라고 설명하는 전화.
거길 가겠다고 술취한 목소리로 전화하는 남편도 이해가 안되고
난 여자 혼자 자취하는 곳에 남자들을 데리고 가는 여직원도 이해가 안돼. 물론 같이 가는 남직원도.
기분이 썩 좋지 않다고 말했더니 남편이 바로 이해는 하더라고.
언제 오겠다는 말은 없네
참고로 난 며칠 전부터 가진통을 조금씩 느끼는 막달 임산부야
이거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거야...?
세상이 날 속이나싶은데..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