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금 자기만의방 가입하면? 10만원 드려요!
back icon
홈 버튼
검색 버튼
알림 버튼
menu button
PTR Img
category

성·연애

input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3.07.31
share button

남편은 출근 5분만에 가능하고
(솔직히 1분 안에도 가능함. 같은 건물이라)
나는 서울>경기도라 출근 1시간 반 정도 걸려.
그래서 아침에 6시 조금 넘어서 나오는데
그때 남편은 항상 꿈나라에 있거든ㅋㅋ
잠자는 남편한테 뽀뽀하면서
오늘 하루도 잘 보내라고 인사하는게 루틴이라서
오늘도 아침에 인사하고 나왔거든.

근데 출근길에 남편한테 전화가 온거야.
깨있을 시간이 아니라서 뭐지? 하고 받았는데
엄청 졸린 목소리로 출근 잘 하고 있냐고,
잠깐 깼는데 내가 없어서 놀라서 전화했다는 거얔ㅋ
아침에 인사한 건 잠결이라 까먹었나봐ㅋㅋㅋ

그래서 다시 아침 인사하고 전화 끊는데
이게 뭐라고 남편이 넘 귀여운 거야ㅋㅋ
눈 떴는데 내가 옆에 없고
아침에 인사한 기억도 없고
그래서 대뜸 나한테 전화했다는 게ㅋㅋㅋ
뭔가 엄마새 찾는 병아리 같고ㅋㅋㅋㅋ

출근하고나서도 이거 생각나서 계속 웃고있어ㅋㅋ

11
3
circle-feed-advertise
circle-feed-advertise
circle-feed-advertise
circle-feed-advertise
1/2
  • 숨어있는 자기 1

    부럽다..

    2023.07.31
  • 숨어있는 자기 2

    귀여웡.. 나도 내 남친이 결혼해서 그렇게 해주면 얼마나 좋을꼬ㅠㅠㅠ

    2023.07.31
  • 숨어있는 자기 3

    부럽다,,,,,

    202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