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직업 특성상 크리스마스 24,25일에 일해야해서 아마 25일 오후 11시쯤 만날거같거든?
그래서 나는 생각없이 “아 그럼 25일 저녁에 만나서 외박하면 되나?” 라고 했는데 남친이 “25일은 좀 그렇지않아?!”라고 하길래 “왜? 아 너무 늦게 만나서??”라고 하니까 “엄청 비쌀걸??” 이러는거야
한 번도 뭔가 돈 가지고 갈등이나 마찰이 없었는데 좀 재는건가 생각들고 순간 좀 기분이 확 식었어. 나는 크리스마스에 데이트도 못하는 것도 하나도 서운해하지않고 다 이해해줬는데 그러니까..
내가 너무 현실감각 없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