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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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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금성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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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입대 5일 찬데 진짜 입대 전날까지도 막 가지말라구 울고 그랬거든... 입대 당일엔 가족들도 있고 화장도 지워질까봐 꾹 참고... 전날에 할아버지 돌아가셨어서 입대식 갔다가 바로 장례식장으로 가는바람에 친척들고 있고 문상객들도 계시니까 그냥 꾹 참았거든... 이틀동안 50번은 참은 것 같아... 혼자 딱 있는 순간 조금 눈물 터지고... 목요일에 공휴일이라 전화 한번 받는순간 조금 울고... 근데 지금은 그냥 덤덤해 친구는 한달동안 계속 눈물바다였다는데 나는 음... 지금 알바갔다가 운동하고 내 할거 하고 자는... 나름 내 생활에 집중하는중이라 그런거겠지...? 내 옆에 남친이 없어도 괜찮은 걸까봐 무서워... 사진보면 눈물 흐르긴 하는데 그냥 한두방울 끝 물론 입대 전 보다 행복하지도 않고 공허하기도 하고... 그냥 내가 잘 기다리고 있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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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에고 나도 훈련소 때 그랬어 ㅠㅠ예약 문자 받고 엉엉 울고 전화오면 울고 나는 진짜 홍수날 때까지 울었는데 또 지나다보니까 사람이라는게 적응을 하더라 자기도 적응을 하는 중인거 아닐까 현생이 바쁘다보니 빨리 적응한 걸수도 있지 근데 그게 되려 곰신으로썬 가장 멘탈 갑 마인드 같오

    2024.06.08
    • user thumbnale
      올바른 금성글쓴이

      그냥 잘 하고있는거겠지? 워낙 입대 전날까지두 복무중에 있을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다 얘기도 하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서 그런걸까....

      2024.06.0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그럴수도 있어 아님 자기 스스로 자기가 약한 모습 보이면 남친이 더 걱정할까봐 마음을 단디먹은걸수도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