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 인스타 팔로잉이 700명 정도인데 그중에 450명이 여자야. 내가 남친 팔로잉을 보다가 어떻게 알게 된 건지 출처가 불확실한 사람이 있으면 링크를 보내서 누군지 어떻게 아는지 물어봤어. 이 빈도는 한달에 한번? 정도고 한 번 볼때 한 5-10명정도 물어본 거 같아. 그럼 남친은 물어보는 거 자체가 짜증나고 자기는 답답해서 견디기 힘들대. 대답도 이제 안해주고 거의.
나는 남친에 비하면 팔로잉 팔로워도 많이 없고 남사친도 없어.
물어보면 실제로 소개 받았다..? 친구로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러고 술먹었다 이런 사람들이 꽤 있었고 내가 봤을 때는 이미 끝난 관계? 예를 들면 학교 졸업했는데 예전에 다른 학교 수업듣고 팀플한 사람? 아니면 초등학교 아는누나 ... 이런식의 사람들이 많아서 좀 불만도 있어. 근데 그렇게 내눈에 보이고 실제로 여자 지인도 많으면 내가 물어보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아?
예전에 내가 말해서 한 번 팔로잉 100명 정도 정리했고 그 후부터는 아예 거기에 대해 말 안꺼내면 좋겠다고 헤어짐을 운운해서 이게 그 정도로 못 견딜 사안인지 자기들이라면 어떻게 할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