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이성모임 주기적으로 있는 거 너무 거슬려
근데 내가 남친 100% 신뢰해서 가더라도 별일 없는 거를 내가 잘 알거든? 연락도 잘해주고
근데 내가 이성 있는 모임 싫어하는 거 알면서 계속 나간다는 거에 꽂혀서 더 싫은 거 같아ㅠ
그래서 내가 항상 이성모임 있을 때마다 “자주 가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막차 끊기기 전에 돌아왔으면 좋겠어” 항상 말한단 말이야
근데 뭐 2개월에 한번씩은 꼭 그런 모임 있어서…
내가 너무 배려심이 없는 걸까??ㅜ 화는 당연히 안냈어 근데 남친 인간관계까지 내가 통제하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도 들면서 나는 남사친 다 끊어냈는데 남친은 계속 모임 나가는거에 짜증도 나긴해
그 모임이 뭔지에 따라서 달라질 듯 단순 친목모임이면 난 싫다고 정확히 표현해
친목모임이야! 나 통제 심한 건 아니겠지…ㅜㅜ 남친이 항상 미안해해서 괜히 내가 이런 마음 들어ㅜㅋㅋ 그러면서 나가는 거 보면 짜중남.
우리도 그런 성격의 커플인데,, 그냥 한번 날잡아서 말했어 단순 친목 모임은 연인이 있는 사람이 가기에 적합한 자리는 아닌 것 같다고 남친도 자기도 그게 맞는 것 같다고 해서 바로 취소했어
나도 모임종류에 따라 다를거같이 일적인 커리어나 스펙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모임이면 몰라도 그냥 단순 친교모임이면 내 말보다 모임이 우선인거라 나도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