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할때 내가 섹스하자고 보채서 싸야겠는데 어쩌지 하고 뒤에사 폰으로 야동보면서 나랑 관계했음 싸야한다는 그 결과물때문에 .. 이해는 하지만 잘못된거고 내가 속상해서 우니까 남자친구가 나 우는 모습보고 자기 자신 존나 한심하고 잘못한 상황에 슬펐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남자친구 개너무하긴했네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두번째에 딱 나한테 걸리고 진짜 개빡치고 자존심 ㅈㄴ상햇음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억울했나보다 억울할때 나오는 눈물이 찐이지

오 연하구나 난 연상이라서 진짜 전혀 상상이 안가… 맞아 맨날 울면 질리지

맞아 미안해지더라... 근데 헤어지는게 맞는 상황이였는데 그거 때문에 귀여워서 계속 만났다는...

아 그럼 지금도 만나구있는거야??

우웅!

아 나도 뭔가 이상한마음 들거같아~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 나도 무거운이유 제외라면 좀 궁금할지두

남친 완전 T인간이라 우는거 상상안가서 더 울리고싶어... 뭔가 짜릿할듯

나도 못봤는데… 진짜 너무 극T에 사고회로가 침착하고 조용하고 내가해냄 인 사람이라 절대 못볼거같아…

나 00병원 (수액 맞느라) 시간이 좀 걸 나 없어도(회사는 돌아가고 난 꿀 빤다 지금) 밥먹 나갠찬 이랬는데 큰 병인줄 알고 냅다 왔더라곸ㅋㅋ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내가 너무 멀쩡하고 수액도 무슨 포도당인가 비타민인가 뭐 그런 거 맞고 있으니까 갑자기 안심이 됐나봐 ㅋㅋㅋ 손에 얼굴을 파묻더니 울더라 ㅋㅋㅋㅋㅋ 나 죽는 줄 알았다고 톡을 왜 그렇게 보냈냐고 화내면서 ㅋㅋㅋ 많은 게 생략된 톡이었지만 수액맞는 팔을 못 들어서 한손으로 겨우 친 게 저거였어 ㅠ

내가 권태기가 와서 시간을 좀 갖자고 했어 근데 그게 생각보다 길어진 거야 남친도 별다른 연락 이 없어서 아 이렇게 서서히 헤어 지나보다 했는데 어느날 밤에 나갔다오는데 남친이 집앞에 와서는 나 사는 집 을 보면서 서 있는거야ㅋㅋㅋ 그때가 겨울이라 엄청 춥고 눈도 내 리기 시작하는데 차에도 안 들어가고 그러고 있더라 너무 놀래서 집에 들여놨는데 몇 분동안 은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눈물만 뚝뚝 흘리면서 우리 헤어지냐고 묻길래 고민도 안 하고 안 헤어질거라고 했어 ㅋㅋ 그날이 처음운거 ㅋㅋㅋㅋ ㅋㅋㅋ

마지막 댓글이 처음 운 거얌 오타가 많아서 다시 달았옹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나만 울어서 오히려 안정성 있는데 좀 신기하긴해 어떻게 눈물이 하나도 안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