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왤케 답답하지 곧 백일이라 나는 케잌을 할지 선물을줄지 여행은 어디갈지 다 하나하나 알아보고 나머지는 몰라도 여행은 걔가 먼저 글램핑 가고싶다길래 내가 가격이랑 시설 비교해보고 젤괜찮은데 찾아서 보낸지가 며칠전인데 내가 우리 차없어서 이동경로 최대한 택시 덜타는 방법 경우의수 다따져보고 이럴동안 걔는 따로 서치한적도 없는듯 걔가 지금 토익시험 준비하고 있어서 매일 밤까지 공부하는건 아는데 이정도 짬 못낼정도는 아니거든 대학생이라 돈여유있는 편도 아니라 적당한 가격대에서 끊을라고 나는 계속 찾아보는데 얘는 내가 얘기 꺼내도 알아봐야겠다 한마디하고 또 다음날이야 쓰다보니까 더 화나네 지금은 공부 일찍 끝나서 술먹으러갔어 ㅋ 나도 얘 배려해주고 싶어서 전화 많이 못해도 그냥 넘어가고 요즘 거의 못만나는데 이걸로 서운하다한적 없거든 아오짜증나 좋다가도 이런것들이 가끔 확 정떨어져;
개빡치네 진짜 아니 그런건 좀 같이 찾아보는 예의라도 보이거나 해야지 ㅡㅡ 꼭 나만 가고 싶은것처럼 보여서 싫더라
그러니까..ㅋㅋ
내 남친도 딱히 의견없이 다 좋다좋다 하는 편이라서 에휴.. 지금 좀 대립상태라 힘들다 후
정안맞춰지면 앞으론 걍 다 내맘대로 할까 생각하기도해 ㅋㅋㅋㅋ 내친구는 그렇개 하드라
진짜 이건 내가 아무리 해볼라해도 진빠져
그래서 그냥 얘가 뭐이렇게 하자 하기전까지는 나도 그냥 손놓을라고;;
그만큼 안좋아하나 보지.. 힘들어 하지말고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안고쳐지면 해어져
남친분도 따라가려는 거 보면 좋아하는 것 같은데 공부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겠네 그럼 여행을 취소하는 건 어때?
그럴까도 생각중이야 다만 여행이 문제가 아니라 남친의 성향? 자체가 공부/진로 외엔 너무 계획세울 맘도 없고 이런게 너무 짜증나서.. 맞춰갈수있을까 난 원래 관계에서 싫은말 굳이 안하고 내가 떠나는 스탈이라 연애가 너무어려워
그래도 글쓴이가 많이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그럼 토익 시험 몇일 남았는데? 너무 촉박한것만 아니면 한번 가볍게라도 얘기 해봐야할 것 같아
지금 전화 받고 싶지 않은데 계속 연락오네..후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