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부계에 일반인 여자 팔로우 개많고 저장 목록엔 가슴 큰 여자들이랑 몸매 좋은 여자 춤추는거 여돌 영상 등등 많았어 디엠이나 댓글 단 흔적은 하나도 없었고 그냥 눈요기용이었어
자긴 성욕 적다고 잠자리도 잘 안해왔던 터라 발견했을 때 충격이 컸어 어찌저찌 그 계정은 삭제시켰고 다시는 그런 계정 안 만들고 안 본다고 확신의 가득찬 다짐 들었어
그리고 그동안 잠자리 횟수가 적었던 것도 이유가 있었어서 그거 다 해결하고 내가 하자고 할 때 다 해주고 있어 한달에 두번이었다가 일주일에 두 세번으로 늘었어 문제는 본계정 돋보기에 여돌 직캠, 몸매 드러난 여자 영상 몇개씩 뜬다는 것, 이틀에 한번 자위 꼭 하지만 나한테 관계하자는 말은 안 한다는 점이야 일주일에 두 세번 다 내가 하자고 해
콘돔 끼면 느낌이 안 나서 하고 싶다는 맘이 안 든다기에 관계에 재미를 붙여주고자 한동안은 콘돔 빼고 했는데 워낙 불안해하는 성격이라 콘돔도 계속 끼고 그래서인지 요즘 내가 들이대서 하는 관계가 억지로 하는 느낌이야
내 몸이 많이 마르고 가슴도 별로 없어서 자존감이 더 떨어져 마른 여자가 이상형이어서 내가 더 좋았다고 했는데 그동안 지가 저장하고 봐온 여자들 보면 다 쭉빵녀들이라 나한테 해온 말 다 구라 같고 기분 잡쳐... 내가 물이 많아서 사귀기 초반 때부터 애무 안 받고 그냥 바로 삽입했는데 그게 당연해져버려서 나만 남친 거 세워주기 바쁘고 애무 안 해줘 해주려고 할 때 부끄러워서 하지 말라고 한 전적이 있어서 그런가 요즘엔 해달라고 여러 번 말했는데 말 안 하면 안 해주더라
기구도 사서 같이 써보자고 했는데 그걸로 나 괴롭힐 줄도 모르고 써먹지를 못해서 그냥 나 혼자 쓰는 중이야 관계에 있어서 너무 소극적이라 자세 얘기도 나만 하고 남친은 수동적으로만 해 다행히 할 때마다 서고 콘돔 껴도 사정은 하는데... 심란해서 구글에 관련글 쳐보니까 동거하면 여친 성적 매력 다 사라져서 하기 싫어진다 귀찮은 존재다란 글 수도없이 봤더니 남친도 그런 거 아닐까란 생각에 우울하다... 나한테만 성욕이 없고 야동 자위 할 거 다 하고 다른 여자들 영상 보는 건 좋아하는 거.. 이해할 수 있어? 남자란 종족은 다르고 본능이라는 게 있으니까 별 생각 않고 넘겨야 하는 건가? 그게 잘 안 돼 여친이 있는데 자위로 성욕 풀고 성욕 있으면서 적극적이지도 않고... 근데 날 엄청 사랑해주긴 해 그래서 미치겠어
콘돔안끼고 하는 남자랑 왜 만나ㅜ 잃을 것도 생각도 ㅈㄴ 없는 거지 그게... 그리고 그게 뭘 자기를 사랑햐준다는거야? 대체 어떤 부분에서???
나 완전 오픈마인드라 야동을 보든 몸매좋은 여자 사진 찾아보든 상관 안하거든 직접 연락하는 거 아니면 뭐.. 근데 이건 경우가 다르지ㅠ 설명도 안해 노력도 안해 개선의 의지도 없어 심지어 느낌이 안난다는 둥 노콘하고 싶어해... 뭐지 이게? 이 문제로 얘기는 해봤어?
남친은 꾸준히 끼고 했는데 내가 남친이 관계보다 자위로 성욕 푸는 게 짜증나서 콘돔 빼고 하자고 했어 근데 그것도 몇번 안 됐고 지금은 계속 끼고 해 그래서 지금 내가 하자고 해서 하는 관계들이 다 억지로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날 사랑해준다는 건 성적인 부분들 말고 다른 일상적인 부분에서 엄청 느껴져
으... 난 남자가 아니라 심보는 모르겠지만 정말 너무 싫다 나도 야동 노콘 이런 거 다른 여자들에 비해 존나 관대하고 프리한 사람이라 하는데 눈요기용으로 저장해놓은 거랑 본인이랑 스타일도 너무 다르고,,, 자존심 팍팍 깎일 듯 애무도 안 해주는 놈을 왜 만나... 소극적인데 뭐 하려는 개선의지는 없고 음침한 성적 욕망은 있는 느낌임. .
애무는... 내가 초장부터 잘못 길들인 게 아닌가 싶어 ㅠㅠㅋㅋ 연애 초반엔 너무 부끄러워서 가슴이나 밑에 안 만져줘도 된대 지금 물 많으니까 만지지 말아라 하면서 뺐더니 요즘엔 시도조차 안 해 내가 싫어하는 줄 알고... 음침한 성적 욕망.. 인정해 ㅋㅋㅋㅋ 차라리 성욕 많아서 관계도 시도때도 없이 하자고 하면 이런 생각 안 하겠는데 나한테만 각박하니까...ㅋ 샹
내가 말이 좀 쎄면 미안행 콘돔끼면 느낌안난다 라는 말에 꽂혀서 그랬는데 그것도 진짜 그렇다기보다 섹스 피하려고 한 변명 같긴 하넹 만난지 얼마나 됐는지 모르겠는 섹스리스 부부같아.. 일단 이걸로 터놓고 대화를 했어? 남친이랑 대화하는 게 먼저인 것 같아 그리고 개선이 안되면.. 이별 고민해봐 그냥 정으로 헤어지기 무서워서 계속 만나는 중인건지도 생각해보고...
관계에 대한 대화는 엄청 했어 엄청 해서 발전된 게 내가 하자고 할 때 다 하는 거야 원래는 내가 시그널만 보냈는데 그걸 못 알아차리고 안 하는 날이 많았어서 그걸로 엄청 다퉜고 그냥 서로 하고 싶을 때 시그널이나 이런 거 보내지 말고 하자고 말을 직접적으로 하자..! 해서 결과적으로는 일주일 두세번 관계를 얻어내긴 했어 근데 남친이 잦아진 이 관계를 좋아하는지는 모르겠네 먼저 하자고 하지도 않고... 자위나 영상 같은 건 꾸준히 보는 것 같으니까.. 내가 만족이 안 되나 싶어
콘돔 꼈다고 그렇게까지 못 느낀다고...? 진심으로 병원 데려가야하는 것 같아.. 왜냐면.. 60대이신 우리 부모님 고민 듣는 느낌이거든 긍데 또 기구도 제대로 못 쓰는 것 보면 의지 자체도 없는 것 같네.. 일단 기구로라도 노력해줄수있냐고 해보는건 어때? 의지라도 보여야 관계개선이 될 것 같으니까
앗 답글 달았는데 댓글로 달렸다 ㅠㅠ 아무튼... 남친딴에는 내가 하자고 할 때 다 해주는 게 노력이라 뭘 더 해줘야 하는지를 모를 것 같긴 해 나는 그냥 지 스스로 하고 싶은 맘 들어서 나한테 하자고 들이대줬으면 좋겠는데 그냥 하고픈 생각이 안 드는 사람 같아서
사정 직전에만 느낀대... 병원 얘기는 남친 성욕 적은 줄 알고 자위도 안 하는 줄 알 때 몽정도 안 해서 가보자고 했는데 그때 자기 문제없다고 병원 안 가도 된다고 그동안 자위했다고 털어놔서 자위 사실 알게 된 거라...ㅋㅋ 병원 얘기 꺼내면 기분 나빠할 듯해 기구는 관계 때 1번 남친 삽입후 나 혼자 클리에 쓰는 걸로 썼었고 이후 내가 남친 입으로 해주고 시간 지나서 나도 기구로 해달라고 했는데 어떻게 해줘야 되는지를 몰라해서 대충 내가 해달라는대로 해주면서 즐거워하다가 내가 급 혼자 즐기는 게 처음이기도 하고 민망해서 이제 그만하자고 마무리지었는데 그 이후로는 기구 얘기 꺼내지도 않고... 나한테 써줄 때 관계로 이어지지도 않았어 발기한 것 같지도 않았고..ㅋㅋ
남자들 사정직전을 제일 크게 느끼기는 한대 여자보다 그 사정 전과 사정직전의 고저가 크다고 해야하나...? 근데 남자들 안싸려고 조절하면서 섹스하잖아 서로 좋아야하니까 기본적으로 자기 남친은 배려가 부족한 것 같아 그리고 병원 안가는 거 남친 자기방어인 것 같아ㅜ 물론 자존심상할수 있는 문제지만 문제가 있으면 상담도 받아보고 할 수 있는거잖아.. 다시 한번 잘 돌려서 얘기해보는 거 어땡?
그리고... 만약에 이것도 다 안통하면 그냥 자기랑 남친이 안 맞는 것 같아 성욕전혀없는 사람이랑 만나면 괜찮겠지만 자기는 아니잖아ㅠ 그럼 맞는 사람 만나야한다고 생각해 서로 좋아한다면 다시 병원 상담도 받고 기구도 다시 써보고 노력할수 있는 거지만
정성스럽게 조언해줘서 고마워 ㅠㅠ 자존감 많이 떨어지고 남친 자위하는 것 같을 때마다 심란하고 스트레스받아서 글 끄적였는데 덕분에 조금은 마음이 가라앉은 것 같아 고마워 뭔가 다시 얘기를 해봐야 하긴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