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바쁜게 이렇게 서운할 일인가..?
내가 너무 속좁은 사람 된거같아....
남친이 지난 주 부터 너무 바빠....
회사일도 바쁘고 따로 공부하는 것도 있구.....
데이트 할때도 자기전 전화에도
데이트 끝나면 강의들어야해
전화 끊으면 공부해야해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내가 남친을 방해하는거 같고
남친도 무슨 밀린 숙제 하듯이 날 대하는거 같고..
너무 속상하고 서운해...
회사도 공부도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일이니까
서운하다고 표현도 못하고....
바빠서 서운하다기보다 바빠서 소홀해지는게 서운할 순 있징 나도 그래
너무 서운한데 서운하다고 말도 못하니까 더 서운해ㅜㅜㅜ
내가 지금 그 상태인데 징징거리는 남친 정말 밉더라... 나도 미칠 지경인데 조금만 참아주지 그거 몇 년 그러는 것도 아닌데... 싶더라... 미쳐도 힘들어도 내가 더 미치고 힘든데 사랑하니까 못 놓고 쥐고라도 있는 심정인데 식었네부터 안 사랑하냐 물어볼 때마다 미안하긴 한데 조금만 이해해 주길 바라게 되더라 내가 더 멋진 사람이 되어야 당당히 내 남자친구를 사랑할 수 있으니까 지금 힘든 거라고 생각해 자기 남자친구도 그럴 거야 인생을 포기할 순 없으니까 얘기 잘 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