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못싸는거 때문에(지루)
진짜 고생 많이 했어ㅠㅠ
약도 먹어보고, 병원도 다녀보고,
한약재도 지어보고, 뭐 이상한 건강원도 다녀보고 참 ..


조루보다 지루가 더 치명적이라고 하더라구ㅠㅠ
이게 나중에는 발기부전으로도 이어지고 하아...
처음엔 내가 아픈게 고통스러웠는데
나중엔 남친이 너무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서
처음부터 안 서는 날들도 점점 늘어나고
진짜 둘다 미치는줄 알았어ㅠㅠ


차라리 조루는 병원에서
바로 해결하는 방법들이 있는데,
지루는 거의 다 심리 치료로 빠지더라..
마음은 빨리 낫고 싶으니
자꾸 약 같은걸 알아보게 되구ㅠㅠ


결국 성공하게 된게 지루 훈련하면서 인데,
우리는 11주차에 성공했어.
병원에서 추천해준 건데 저자극 감각 훈련이라는거고,
나보다 남친이 진짜 고생했어ㅠㅠ
매일 훈련을 2회는 해야하고 일정기간 금욕해야 되서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결국엔 성공했어ㅠㅠ


남친이 지루있거나 발기부전이 있거나
기능적으로 안 좋으면
무조건 저자극 감각 훈련 하게 해줘ㅠㅠ
기구가 있으니 그거 도움 받아서 하면 돼.
절대 약 먹거나 주사 맞거나 이럼 안되구..


지금은 전보다 더 확실히 잘하게 되었어.
뭔가 조절 할 줄 아는 느낌?
병원 다니면서 부부나 또래 커플들
많이 알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지루가 흔한 일이고,
다들 약이나 주사에
자꾸 의지하려는 마음이 있더라구.


부작용도 심하고 자꾸 의지하게 되고
여러 문제가 있는데,
혹시나 비슷한 경우가 있으면
꼭 훈련으로 극복하길 바래 약은 절대 아니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