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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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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남친 나한테 식은걸까?

나는 이제 남자친구랑 300일 조금 넘은 20대초구 첫연애야. 남친이 초중반까지는 연락을 정말 잘하고, 나랑 있는 시간을 제일 재미있어했는데 요즘은 연락 텀도 길어지고 혼자만의 시간도 가지고 싶어해. 나만 매달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간혹 있어.
연애할 때 각자의 시간이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우린 거의 동거 격으로 같이 지내기도 했고 안 그러다가 변한 게 체감되니까 이제 나한테 관심이 없나 생각 들기도 해... 혼자 속상해서 울 때도 있어ㅡㅠㅠ
남친이 나한테 식은 걸까 아니면 연애하면 원래 다들 이런 과도기를 겪는 걸까?
변한 행동 하나하나를 애정의 척도로 연결짓게 되고 내가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오... 언니들의 조언이 필요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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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어있는 자기 1

    물어봐봐 요즘 나 이렇게 느껴서 속상하고 서운하다 너의 생각을 알고싶다

    2024.08.14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러는 게 좋겠지... 사소한 걸로 서운해하는 것 같다고 생각할까봐 말 꺼내기가 어렵넹..

      2024.08.14
    • 숨어있는 자기 1

      그렇게 생각 하는지 안하는지도 알아야 서로 의논하고 조정을 하지! 부딪히는 거에 너무 겁먹지 마 참고 피하면 아무것도 달라지는게 없오 원래 연인관계는 부딪히면서 서로 맞춰가는거야

      2024.08.14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고마워... 나는 진짜 부딪히는 거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던 것 같아 사실 제대로 화내 보거나 속상한 점 얘기해 본 적도 많이 없거든ㅎㅎ.. 솔직하게 대화하고 맞춰보려고 노력해야겟다!! 겁먹지 않을게🥰

      2024.08.14
  • 숨어있는 자기 2

    그냥 속시원하게 물어보고 대화하는 걸 추천해..!! 나는 엄청 연인 앞에서는 아이같고 쫌생이 같은 편인데, 이런 점을 숨기지 않아 왜냐하면 연인이니까! 연인한테는 선을 넘지 않는 이상 그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해...!! 밖에서는 '성인인데 이렇게 애같이 굴때는 지나지 않았어?' 같은 행동이 연인한테는 오케이랄까.

    2024.08.14
    • 숨어있는 자기 2

      그랬오 -> 그랬어 라고 말투 바뀌면 나는 왜 말투 차가워. 하고 바로 물어봨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애같긴 한데.. 서운한 걸 어떡해 ㅠㅠ 왜 오늘은 나랑 안놀고 혼자 있으려구 해. 라던지..! 직접적으로 물어봐바!!

      2024.08.14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러는 게 좋겠다 조언 진짜 고마워..!! 난 말투 바뀌거나 그러면 혼자 신경쓰고 걱정했는데 그러는 것보다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게 훨씬 나한테도 좋을 것 같네ㅎㅎㅎ 혼자 쫄지 말아야겟어💪💪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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