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거짓말..
최근에 남친이 그동안 나한테 말 안했던 걸 알게 된 게 있어.. 내가 알면 기분 좋을 일이 아니니까 얘기 안한 것도 이해가 가긴 하고, 남친이 뭐 막 도덕적으로 잘못한 건 또 아닌 일이긴 해
그냥 얘기하다가 말 잘못해서 나한테 들킨거공..
근데..뭔가 배신당한 기분..참 찝찝하고 생각이 깊어지네..ㅜ
이럴 땐 다들 어케해..?
나도 애인한테 내 모든걸 털어놓진 않아서 이해가 돼
이해는 가지만 기분이 나아지지가 않아..ㅠ 이거 내가 이해를 다 못한건가 구냥ㅎㅎ
본인한테 이익이라 고의로 숨겼다면 신뢰 박살.. 아니라면 그냥 넘길듯해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서 잘 모르겠지만... 만약 자기가 용서하고 싶다면 깔끔하게 용서하고 앞으로의 남자친구를 잘 관칠하는 게 좋지 않을까?? 나라면 그랬을 것 같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