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한테 이별 사유가 없는데 헤어지면 후회할까???
만나도 딱히 재밌지않고 그냥 친구같아
이런게 안정적인 연애일까 생각하기도했는데 성적인 욕구나 질투?라는 감정도 더이상 안느껴져...
솔직히 당장 헤어지고싶다..까지는 아닌데 그렇다고 이 연애를 지속하기위해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도 않아 모든게 다 귀찮아지고ㅠ
이런 마인드로 이어가는게 상대한테 더 못할짓하는거같아
날 속상하게 한것도 아니고 딱히 단점도 없는 사람이라 남친이 잘못해서 맘이 변한건 아니야
그냥 어느날 갑자기 이유없이 내 마음이 식어버렸어..
후회는 당연히 들긴 하겠지 이런 경우엔 잠시 조금 거리를 벌려 보자고 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자기가 지금 느끼는 걸 말하구
마음이 식었다고 헤어지자 하면 남친 입장에선 너무 갑작스럽고 아프고 슬프고 다할 것 같은데... 한 일주일 안 봤다가 다시 만나거나 이런 식이면 괜찮지 않아?
상대가 상처받진않길 바라는데 어떤식으로 말해야할까... 너무 솔직하게 말하면 안될거같은데
자기야 할 말 있어. 나 요즘 당신이 넘 편해진 것 같다... 아니 자기는 아무 것도 잘못한 거 없다!! 근데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어서 왜 그러는지 좀 생각하고 와도 되겠냐 우리 만나는 게 너무 꾸준해지다 보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하다 혼자 고민할 시간이 필요한 듯하다 나 돌아온다 이런 식의 접근은 어때
아름다운 이별은 없어 어차피 한번은 상처 받아야 끝낼수 있는거야 헤어지고 나면 쓰니 마음도 확실히 알수 있겠지 그냥 솔직한게 좋아 무미건조한 연애 끝내고 싶다고 해 시간이 약이야 어차피 그사람이 자기를 많이 좋아 했으면 어떤 거짓말을.해도 상처일거임 괜히 변명하다가 그부분에서 노룍할게 내가 신경쓸게 하면 더 할말 없고 미암해지니껜
하ㅠ 딱 내 상황이다 자기야.. 노력하는 것도 귀찮기도하고 이 마인드로 만나면 미안하기도 하더라
ㅠㅜㅜ어떻게 할거야?? 상처주긴싫은데 이대로 시간 끄는것도 내욕심인거같아서 마음이 어렵다...
결국 헤어졌어…. 자기는 어때?
자기가 아직 20대면 해어져도 될 듯
그게 이별사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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