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한테 여자 문제로 질투 나고 서운해서 좀 토라져있었는데 하루 동안 말도 잘 안하고 짜증만 부리다가 그냥 너 짜증나서 그랬다고 미안ㄷ하다 했는데 이유를 알려달래
근데 이 여자문제가 남친이 완전 잘못했다고 할 수 없는 일 관련 그런거나 정말 마음이 넓은 사람이라면 이해해줄수도 있을거 같은 문제들이여서 뭔가 쪼잔해지는거 같아서 못 말하겠어..ㅜ
또 말하면 이제 남친이 그런 일 있을 때마다 내 눈치 볼거고.. 그정도 일은 아니라서 그렇게 되긴 싫거든 ㅜ 그래도 난 이해해줄 만큼의 아량은 안되고..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말해달라는데ㅠ 그냥 다 말하고 약간 찌질한 여자되고 남친 눈치 보게 만드는 방법 밖엔 없는건가..?ㅠ
-> 어떤 문젠지 정확히는 못 알려주지만 예를 들어서 말해주자면 다른 여자들한테 하는 친절과 나한테 하는 친절이 거의 다르지않아서 난 여자친군데 별 특별함이 없어서 자꾸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여도 될 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난 별로 필요가 없는 존재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
말해줘 눈치보게 만들지 말고 꼭 솔직하게 말해줘 그걸로 너 찌질하게 보면 내가 속 좁은거다?!
이런 경우엔 말하는게 낫더라고 ㅎㅎ 모르는 채로 쟈기가 참는다고해서 쟈기 기분이 나아지진 않을걸..나는 그래ㅛ엉 ㅋㅎㅋㅎㅋ 그냥 말하고 신경써달라고 부탁하면 남자친구가 의식적으로 신경쓰는 게 눈에 보이는데, 그런 노력들을 보면 그래도 내 노력이 잠재워지더라구 ㅋㅎ 가끔 귀엽게 투정도 부리구!!
잉 이정도는 말해도 될 거 같은데? 딴여자들한테도 친절하면 안 되지ㅡㅡ 그럴순없는거야
그렇겠지..? ㅠ 그래도 난 다 이해해주고 싶은데 그정도의 아량은 없어서 내 자신이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