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 아무것도 못 받았어?? 왜??
엥 왜 그랬대? 남친한테 얘기 했어?
헐 생일인데..?
내 생일 까먹었대.. 뒤늦게 카톡 선물하기로 2만5천원짜리 주던데 너무 짜쳐서 그거 이미 친구한테 받은 선물이라고 마음만 받겠다고 거절했어.. 그거라고 받았어야 내 마음이 편했으려나..ㅜㅜ
뭐…? 진짜 좀 짜치긴 한다
여자친구 생일을 잊은 것도 모자라 17만원 받고 겨우 2만 5천원? 기분나쁠만 하다.. 내가 다 속상하고 화난다 에휴
얘기 해봤어?
준 선물 내가 거절하기도 했고 좋게 지나간 거 같아서 뭐라 다시 말꺼내기도 그래 .
개짜치네... ㅋㅋㅋㅋㅋ
짜치는 정도가 아니고 친구엿어도 손절인데 이건…;
여친 생일을 까먹을 수가 있나 구라같은데.. 진짜 개짜침 17만원짜리 선물 받아놓고 뒤늦게 2만 5천원으로 퉁치려는 것도 돈 아까워서 계산기 두드린 쫌팽이 같아음
심지어 내 생일랑 우리 1주년이랑 같은 날이야...근데 아마 내가 준 향수 가격을 모를거야
아니!!! 그러고 그냥 넘어갈 수 있어?? 미친 대체 왜 그러는 거야????? 뒤늦게 주려면 비슷한 가격대 선물로 정성 담아 줘야지 2만 5천원짜리 카톡선물하기??? 아오 자기야 진지하게 서운하다고 얘기해봤어??
내가 화내면 백퍼 잠수탈 놈이라 최대한 착한 말투로 서운하다고 했지. 진짜 미안해하길래 나도 싸우기 싫어서 그냥 넘어갔어
생일 겸 1주년이었어? 그럼 그날 남친은 뭐 해줬어?? 데이트코스 다 본인이 짜고 다 샀어? 미안하면 ㅅㅂ 행동으로 보여야지✊️✊️✊️ 진짜 너무 서운하잖아.. 착한 말투로 하지 마 자기야.. 지는 계산기 두드리면서 돈 아끼는 거 같은데 자기는 왜 참아줘
원래 생일 겸 1주년 그 다음날 캠핑 가기로 했거든. 그것도 내가 먼저 가자하고 내가 알아보고 예약했어.. 숙소랑 장본거 반띵했고, 운전 내가 하고 1일 보험료 내가 냈구.. 케이크랑 와인 준비해왔더라 그날 너무 잘해주길래 풀린 줄 알았는데 하루 지나니까 너무 현타오고 서러워
헐 말해 진짜!!! 향수 가격을 모르더라도 나라면 검색해서 알아보고 사줬겠다 찌질한 넘
뭐야 너무해;;;;;
와씌...겁나열받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