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한테 나 혼자 꾹꾹 서운한게 많았고
말해도 안 바뀌는 것 같고
남친은 마음이 열정이 좀 식은 것 같고
나는 계속 부정적인 감정만 들고
전화하면 좀 틱틱거리게 되고 서운하고
이럴 때 연락 일주일 쉬자고 통보하면
괜히 툴툴거리는 것 같을까?
사실 연락도 점심 저녁에
전화통화 한 번씩 하는게 대부분이긴 해
이러면 내 마음 알아달라고 시위하고
관계 망치는 유치한 짓이겠지?
사실 그게 맞긴한데… 하
연락 내가 꾹 참고 안하기도 쉽지 않겠지?
남친은 사실 보통 아무생각 없거든… 나만 속 썩어
며칠 사겻서?
200일 좀 넘었어..!
쓰니가 연락 쉬자고 말하는건 너무 사랑을 확인하고자 하는 맘이야…걍 본인을 애타게 찾는 그런 맘이 필요한거지. 정작 말해도 안고쳐지는 남친 때문에. 그런거보다는 일단 부정적인 감정을 바꿔보는거 어때. >>그럴 수 있다<<는 마인드로 한 번 다시 생각해봐. 그리고 남친한테도 이런 부분 다시 생각해봤는데 충분히 기분 상할 수 있고 이래주면 좋겠어~ 이렇게 말하면 괜찮지 않을까? 전화 하면서 틱틱 되면 오히려 싸울 수도 있어. 정작 남친은 뭐가 서운한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니까
ㅠㅠㅠㅠ 그렇겠지 ㅠㅠ 나만… 내 일상이 잘 안 돌아가고… 내가 중심이 잘 안 잡혀있는 것 같아서 더 집착하는 것 같네… 정성스러운 답변 고마워…. 역시 저런식으로 행동하는 건 안되겠지… 나도 남친한테 잘 말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