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100일에 갈만한 식당들 리스트업해왔는데 가본 곳 있는 자기 의견좀.. 대학생 커플이고 돈은 다 남친이 내..! 글고 남친은 잘 먹는 편이고 나는 그냥 평범 수준!
- 로리스 더 프라임 립 강남 약 30만원 (스테이크)
- 놉스 사당 약 20만원(스테이크)
- 저스트 스테이크 압구정 약 25만원(스테이크)
- 디오이아 양재 20만원 (뷔페)
- 스시야스다 교대 30만원 (오마카세)
- 카메스시 강남구청 24만원 (오마카세)
- 스시소라 서초 20만원 (오마카세)
+ ㅜㅜ억울해서 캡쳐본 추가..
너네부자야....?
전혀 ㄴㄴ..
저거 인당 가격 아니고 둘이 합친 가격이야..!
리스트업 한 곳들 보니까 남친이 돈이 많나보다...
엥 아냐 그냥 평범함 알바해 근데 평소에 알바해서 버는 돈을 쓸 일이 없어서(걍맨날 학교 헬스 축구 알바 이 4개만 반복해서) 나한테 다 쓰는 거라고 하더라..!
뭔가벽이느껴짐
전혀 ㄴㄴㄴ... 저거 인당 가격 아니고 둘이 합친 가격이야..!
아직 100일밖에 안됐구 한사람이 돈 다내는데 심지어 대학생에 일하는것도 아니고 알바인데.,인당 몇십만원이라면...너무 비싼거아냐..? 차근차근 만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다음 기념일때 조금씩 업그레이드하는 재미도있어야지~ 리스트업해온 식당은 가격보니 분위기있고 좋아보이긴하지만 꼭 식당으로만 분위기 낼필요는 없을것 같아 다른방법을 좀 더 생각해보는건 어때?
아.. 나는 성격상 애초에 100일을 챙겨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서 100일 꼭 챙겨야하냐했는데 당연히 챙겨야한다고 리스트업해오더니 골라달라한거라..ㅜ 맨날 나한테 갑자기 선물주는 애라 이번에도 내가 100일 선물 갖고올까봐 하지말라했어.. 내가 하지말라해도 본인이 하고싶어해서...ㅜ
본문에 캡쳐추가한거봐주라ㅜㅜ내가 비싸다고 말하면 더 비싼곳 말하는 애야...
....나는 남친이랑 저런곳.. 가보지도 못해서.. 모..못골라주겠다..ㅎㅎㅎㅎ 약간.. 갑자기 부자를 본 느낌이야
부자 전혀 아니야...!!
이야오.. 캡쳐본 봤는데 진짜 남친이 울 자기 좋은곳에서 밥 먹이고 싶나보다 자기야 비싸긴 하지만 좋은곳 가서 밥 맛있게 먹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다 와~
다 서초강남 쪽인 거 보면 그쪽 사나보네🤔 그럼 알바하더라도 애초에 용돈을 많이 받고 보고 자라온 소비 생활 수준이 높은 것 같은뎅ㅋㅋㅋ
물론 밥 먹고 다른 데로 이동할 거면 상관없긴 행!!
우와 조언 고마워 😁
웅ㅋㅋㅋ 그리고 그냥 원래 잘 사는 애 같으니까 밥 먹으러 가면 비싸단 얘기하지 말고, 맛있고 분위기 좋아서 행복하단 식으로 반응 잘해줘ㅋㅋㅋ
남친이 잘 먹으면 역시 뷔페지!
응응 그냥 결국 뷔페 가기로 했닼ㅋㅋ 오마카세같은건 1주년에...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