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1월 중순에 친구들이랑 2박 3일이나 4박 5일 정도로 일본 여행 갈거같다고 해서 ㅇㅋ함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여행지 태국으로 바꼈고 길어야 일주일 정도 가겠거니 생각했음
방금 친구들이랑 비행기 표 끊었는데 열흘정도 태국 가기로 했다네,, 이렇게 가야 비행기표가 젤 싸다고..
원래 친구들이랑 놀때 술도 안마시고 내가 거슬릴만하게 노는 사람이 아니라서 노는거 터치 안했어서 걍 알아서 잘 하라고 둔거고 처음에 길어야 4박 5일 놀러가겠구나 했는데 냅다 열흘로 일정 늘어났다고 나한테 말하는데 나는 지금 이게 짜증나..나는 남친이 친구들이랑 노는거 터치 안하고 뭐라고 하고싶지 않은데 이상황은 좀 화나네.. 짜증 나는 내가 문젠걸까.. 하..
응 그건 남친 자유지....
그치 자유인거 맞고 나도 뭐라고 할일 아니란거 이성적으론 정리가 되는데 묘하게 짜증이나네ㅠ
이런 상황이 미묘하게 짜증나긴 해 통보하듯이 하는 거.. 정하는 과정을 알려 줄 수도 있는 건데
친구들이랑 맞춰봤는데 일정이 늘어날것 같아~ 만 해줬어도 짜증이 안났을건데ㅠ
나도 갑자기 통보하듯이 말할 때 지대 짜증남.. 근데 남친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 것인 것 같긴 혀..
아... 나도 좀 빡칠 것 같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