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친이 회사에 비혼이신 과장님을 존경하거든? 나이도 있는데 불구하고 몸관리도 잘하시고 시간이 많으니까 취미활동도 잘 즐기시고. 그래서 결혼 안하는 과장님이 자신의 롤모델이라는거야.
이 얘기를 회사의 다른 결혼하신 과장님이랑 비교하면서 얘기하더라고
나는 이제 결혼 앞둘 나이거든. 남친하고는 1살차이나. 근데 옆에서 이런얘기 들을때마다 얘랑 연애하는게 시간소비?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진지하게 대화나눴을때 딱히 아이욕심도 없고 결혼생각도 없다그러고 (우리둘다 20후반이야) 미래계획도 없어
그래도 계속 만나는게 맞을까? 아직 1년도 안된 커플이거든 내가 너무 성급히 생각했나 싶어서 물어봐
남친 생각이랑 결혼에 대해 안맞으면 헤어져야 할 듯. 대신 남친한테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아니면 헤어져야지. 그냥 남친은 비혼선언한 거 같은데
자기가 결혼 생각있으면 헤어지는 게 맞는 거 같음 가치관이 크게 다른 거니까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해보고 그 이후를 결정하는게 좋을 것 같아 자기는 결혼도 염두에 두고 있는데 남친이 그렇지 않다면 굳이 만날 필요 없지 않을까 성급한거 아닌 것 같아
나도 일찍 결정하는게 좋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