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허언증인걸 알게됐어
정말로 정신병이 있더라
정말 사소한 모든것부터 남의 자식까지 자기 자식이라면서 지어서 얘기하거나 다른 사람이 내욕했다길래 알아봤더니 전혀 아니었고 입만열면 다 구라였어
그래서 헤어졌는데
걔가 내 자취방에 두고간 물건이 꽤 많아
기초 관리품부터 옷, 애플워치 등등...
본인은 버리라는데 자기들은 이거 어떻게 할거같아?
그핑계로 얽히거나 찾아오거나 또 이상한 말 만들어낼거같아서 무서워. 전부 돌려주고 주위 겹치는 지인들에게도 돌려주고 관계정리했다고 다 알리기까지 해놔야할거같아
겹치는 지인이 없어.. ㅠㅠ 하 .. 폰 볼때 좀 적어놓을걸;
자기가 버리라는데 버릴듯? 꾸역 꾸역 줄게하면 또 접점있고 ; 귀찮아지거 같은데
고마워 자기ㅠ
옷은 입을 수 있는 건 내가 입고, 애플워치는 개꿀~ 초기화 후 내가 쓰던가 팔던가~ 나머지 기초는 발꿈치 팔꿈치 이런 데다 바를 듯ㅋㅋ
발꿈치 팔꿈치 ㅋㅋㅋㅋㅋ 보습 쵿쵿 오히려조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꿀이네...지도 찔리는게 있는지 바류 애플워치 초기화했더라ㅋㅋ 팔아서 관리비에나 보태야겠다
굿 초이스~
버리라고 해서 진짜 버리면 허언증 발동해서 또 말 같지도 않은 소리할 거 같음.. 예를 들자면 왜 버렸냐고 하나하나 물어내라고 지랄할수도; 박스 하나에 다 쓸어담아서 택배로 보내자
자기가 버리라한 카톡증거가 있긴해 주소를 몰라서..
지가 버리랬으니 버려버리라고 할라 했더니만 다른 자기들 댓 보니까 허언이 있으니 돌려주는 게 낫다 싶기도 하고.. 어렵네? 흠ㅠ
그치? 나도 그래서 ..글고 허언증이랑 피해망상도 같이 있는데 또 어떤 정신질환이있는지 모르니까 ㅋㅋㅋ 근데 돌려주려면 말걸어야되는데 그게 너무 싫어 윽 ㅠㅜㅜ
버리라고 말한 증거 남겨두고 삭다 버리자. 나중에 언제 내가 버리라 했냐면서 지랄할수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