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취직 때문에 고민이 심한데 이미 생각정리 다 끝내고 말하는거라 내가 해줄게 없어서 속상해💦 나이 때문에(30초반이야..!) 다 체념한듯이 말하는데 난 그렇게까지 늦은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너무 체념하지 말라고는 하는데 계속 그러네
자꾸 우울하다고 하는데 내가 워낙에 감정이입이 잘되는 편이라 나까지 너무 축 쳐지니까 힘들다~~~~~ 통화하면서 계속 하품하길래 졸린가보네 잘자~! 하고 끊었는데 난 계속 심란한 상태라 잠도 못자고!! 이게 뭐람ㅠㅠ
걱정도 되고 너무 나한테 털어놓는 것 같아서 불편하기도 하고 근데 또 나한테 고민 털어놔서 좋기도 하고 으휴 혼란스럽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