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지금까지 콘돔 안끼고 했었댕
말로는 정관수술했다는데 어케 믿음 ㅠ
그래도 내가 난 죽어도 노콘으로 못한다 하니까 콘돔끼고 하긴 하는데
안끼던 애가 나랑 하느라 끼니까 뭔가 느낌이 내가 콘돔 담당이 되는 느낌
좀 별론데 뭐라 말해야되냐
노콘 아니면 못 하겠다고 해서 노콘으로 하는건데? ㅠ 콘돔 담당이면 안전하게 하려는 거니까 오히려 다행이지ㅠ
진짜 개별로다... 자기가 챙기지 말고 노콘노섹 단호하게 해 하고 싶으면 지가 헐레벌떡 가서 사오겠지
핫씌 그럴 껄 그랬나 우선은 좀 좋게 말하긴 했거든 적응하고 나면 같이 알아보자고 ,,,,그랬더니 자기가 미안하다고 적응하고나면 꼭 같이 알아보자고 해줘서 마음 풀렸는데 이 댓글 보니까 또 화나네 ㅎ
한국에서 정관수술 미혼 안 해줘... 물론 결혼했다고 거짓말하고 할 순 있겠지만 (사실 여부 철저하게 확인 안 함) 병원에서 미혼은 절대 안 해줌. 정관수술 어디서 어떻게 했는지 과정이 어땠는지 물어봐봐. 나 남편이 해서 과정 다 알아
와 만약 정관묶었다는거 구라면 진짜 이별각 세워야할듯
그니까 나도 절대 함부로 안 믿거든? 근데 솔직히 했다해도 그냥 묶는 거면 자연유착 가능성 있다해서 노콘으로 안하고 싶고 지지는 건 아무리 풀 수 있다지만 애 생각도 있는 애가 그렇게 했을 것 같지도 않고 나도 첨엔 내가 그거 어케 믿냐고 확인하기 전까지 무조건 노콘할거다해서 지금 콘돔끼는데 내가 안그래도 몇번 다시 물어봤거든 그랬더니 확인을 어케 시켜주냐해서 수술기록 때오라니까 아무 병원에서나 뗄 수 있냐하는게 넘 개소리같고 모르겠어 자기는 거짓말 아니라고 하는데 일단 못 믿겠고요 ㄹㅇ 또 얘기해봤자 거짓말인 걸로 판명나면 기분개잡칠 것 같아서 더 얘기하고 싶지가 않아…아니면 딥하게 파고 들어가서 제대로 얘기하고 거짓말이면 사과를 받을까 ?
정자 검사 해보라고 해. 무정자 나와야 정관수술한거야. 거짓말이면 사과받자
미혼이 무슨 정관수술이야 그냥 노콘하고싶어서 개소리하는거지 유부남도 자녀계획 끝났어도 무서워서 몇년을 고민하다가 하는데-_- 여성이 자궁을 잃는것만큼 남자도 두려워하는게 정관수술이야 말이되는소릴하라고 해
자기는 묶었다가 풀 수 있으니까 했다는데 솔직히 나도 이번에 남친때문에 제대로 알아보기 전까지 되게 가볍게 생각했었거든? 연애 할 땐 묶었다가 결혼하고 임신 계획할 때 풀면되지 이렇게 걔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데,,,, ㅎㅏ 이미 그걸로 두 번 대화나눴는데 한 번 더 대화해서 제대로 끝을 볼까? 진짜면 수술기록 가져와. 거짓말이면 헤어져 . 이렇게? 그딴 걸로 거짓말 친거면 난 못 만나 ㅠ
아니면 걍 이제 나랑은 쭉 콘돔쓰기로 했으니까 걍 덮고 가?
연애할때 얼마나 문란하게 놀려고 묶었다풀렀다를해ㅋ 그러다 사고나면 아차 풀렸나봐 개소리하겠지 응 수술기록 가져오라해. 가짜서류말고 보험사에 청구한 기록이나 건강보험기록 보자해
난 이거덮고갈일 아니라고생각해. 자기가 아 그래? 하고넘어갔다면 쭉~ 거짓말하고있다가 자기랑 결혼할때 사실 안했어ㅎㅎㅎ 하고 실실 쪼개면 자기 용서할수있어?ㅜ
알림 안와서 지금 봤다 결국 나도 못 참겠어서 얘기했어 얘기하다가 결국 싸움남,, 얘기들어보니 자기의지가 아니라 예전에 어머님이 고래 잡으면서 같이 시키셨다더라고 사실 이해는 안되지만 그 시절엔 그게 유행이라했다는데 나도 들어본 적은 있는 것 같아서…. 그러려니 근데 쨋든 본인은 그게 창피해서 말하고 싶지 않았고 몇번 말을 돌렸는데 내가 계속 물어보니까 자기를 못 믿는 것+말하기 싫은 걸 계속 물어보니 무례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나쁘다는 거야 그래 모든 게 다 사실이라면 기분 나쁠 것 같긴한데 나도 내 입장에서는 그냥 말만 가지고 어떻게 믿냐구 아무리 콘돔쓰리고 했다지만 ㅠㅠ 그래서 서로의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않아서 결국 다투고
이 부분은 서로가 상대를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으니 여기까지 하자 이러고 말았어,,, 근데 그날 새벽에 왜 이걸로 싸워야하나 고민하면서 잠을 못 잤다는 거야,, 그 말 듣고 난 또 생각많아지고 ㅋㅋ,, 에구 암튼 그렇게 일단락이 됐습니다 완전 후련하진않지만.. 우선 이건 넘기기로 했는데 약간 이걸로 이별까지 생각한 눈치더라고 물론 이별은 내가 먼저 말 꺼내긴했거든? 난 그런걸로 거짓말 친 남자라면 만나고 싶지 않다 이렇게 근데 그 말을 듣고 본인도 아 얘가 날 못 ㅣㄷ는구나 다음에 어떤 일이 생긴다면 얘가 날 믿을 수 있을까? 이러면서 약간의 이별 생각..? 응 했던 것 같아 난 거기서도 또 한번 충격을 받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