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 저런식으로 얘기한게 엄청 많아… 예를 들어 내가 남자친구랑 만나면서 처음으로 생리얘기 했을때 한 말이 “너도 둘쨋날부터 아픈편이야?” 이런식이었어. 오래만난 전여친이 둘째날부터 아팠더라구

아닠ㅋㅋㅋㅋ 진짜 쓰잘데기없는 tmi까지 다 말하네..? 이런건 전여친이나 현여친에 대한 존중이 없는건데. 내가 느끼기엔 그 전여친 아직 남자친구분이 못정리한것 같은데. 아래 덧글 보니까 와중에 가스라이팅 하려는거 보면 ...;;; 20대냐느니 예민하다니... 그쪽이 더 생각하는게 어린것 같은데요....

너무 힘들어서 다 말하고 헤어졌었는데 나보고 20대냐고 넘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그러더라구… 나도 처음부터 전여친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놓으니깐 남자친구가 하는 말마다 다 전여친 얘기 같은거 있지… 그렇게 서로 다 말하고 다시 만나고 있긴 한데 과거얘기는 절대 하지말라는게 무슨 뜻인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 이게 한번 들은 잊기가 힘들어

자기한테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했다고? 남친 태도가 넘 별로다. 나도 남편이 전연애 오래 했었고 초반에 전여친 이야기가 자기도 모르게 흘러나와서 한 번 이야기하니까 미안하다고 하고 그 뒤로는 조심하기 시작했거든. 전여친 얘기 하는 남친 꼭 만나야할까?ㅠㅠ 그렇게 전여친 얘기하고 싶으면 전여친 다시 만나라 해ㅠㅠ

저번에 헤어질때 전여친만나라고 하고 헤어졌는데 다시 만나고 있어… 휴 30대 되면 연애가 쉬울 줄 알았는데 더 어렵다

ㅠㅠ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