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예전에 친한 친구가 목숨을 잃었다 한 적이 있었는데 나는 남자라 생각 했었거든…
그냥 자연스럽게 그렇게 생각 했나봐
막 꿈에 나오면 보고싶다 하고 가끔 울고 그러는데
최근에 여자인걸 알았어.. 기분이 묘하더라고.. 질투? 분노? 둘 다 아니었음 좋겠는데 기분이 썩 좋진 않더라.. 물론 남친한텐 친구 보러 같이 가자 했었어 꽃 들구..
나도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데 속상하구 ..
고인의 빈자리는 사실 채우기 힘들지. 속상한 쟈기 맘도 너무 이해간다. 그치만 상실감을 가진 주변인들은 오랫동안 허무하고 맘이 서늘해. 슬픔에 같이 공감해주고 쟈기가 한번씩 더 안아줘.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잇자노
우웅 고마워 ㅜㅜ
나도 그런 친구 있는데 그게 남자든 여자든 친구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엄청 아픈 기억이 돼... 기분 안 좋은거 이해해 당황스러울테고 그냥 좀만 안아줘 시간 지나면 나아질거야
웅 정말 고마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