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맞아 본인은 잘 하고 있는데 내가 괜히 신경쓰는거다 이런 느낌이라서 더 짜증났던 것 같아.. 그렇다고 진짜 여자문제로 속 썩이는 건 아닌데 나는 그래도 친한 여사친이 있다는 게 신경이 쓰이는 건데 그걸 이해해주지 못하고 너가 싫으면 연락안해도 되고 안봐도 되고 지금도 많이 안만나잖아 이런 식이라..

콕 집어서 남친의 행동에 의한 짜증남이라고 말하는건 어때? '남자'답지 못한거 같아라는 부분을 짚으면 그 존심에 이제 말 안하지 않을까 굳이 실제 남사친이 아니여도 연애프로 같은데서 상남자 남자답다라고 인정받는 남자 출연진들 예시로 (솔지의 덱스나 육준서나 태오나) 그들처럼 멋있는 남자인줄 알았는데 그들처럼 대처 못해서 실망이다 라든지 행동들이 남자답지 않아서 의외라던지 이야기 하면서 똑같이 자기도 남친에게 미러링 해주는거지. 아님 하남자(솔지의 정수?) 같은 예시라던가. 메타인지가 부족해? 하면서 오히려 강하게 나간다던지. 더 현명한 방법을 알면 좋겠는데 내가 거기까진 생각이 안 뻗혀지네 ㅎㅎ

헉 존심 건드리면 진짜 싸울 것 같은데 대화가 안 통하면 강하게 나가야 될 것 같기도 하네.. 얘기 잘 들어줘서 고마워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