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그렇다면 나로 못가는게 아니라 정상적인 생식기로 못간다 고 생각해야할듯. 오르가즘 관련해서는 갠적으로 걍... 그거 못느껴봐서 섹스의 필요성?을 단지 그가 나로 인해 행복해진다/우리가 연결된 그 느낌이 좋다 정도로만 생각하는게 슬퍼서 저렇게 쓴거야. 왜냐면 난 첫 오르가즘을 느끼고 오르가즘을 내가 확실히 갖게됐을때 그동안 불편하고 고통스럽거나 자괴감과 피로하기만 했던 섹스에 대한 후회를 많이 했기때문에... 난 진짜 잘가는사람이었는데 그전까진 나를 느끼게 하고 상호 좋음을 느끼고싶어하는게아니라 그냥 섹스하고싶어서 하는 애들 뿐이었구나(연애감정과 잘해주는가와는 별개로) 하는 생각에 슬펐음

남친이 어느정도는 포기,배려를 해야하는 부분도 있고, 비뇨기과적 치료를 생각해봐야하는것도 있고, 다양한 체위나 뭐든 시도해서 자기의 행복을 일단 올리는게 중요하다고 봄 내 오르가즘이 올라가면.. 진짜 신기하게 상대의 감도도 올라감. 나 여태 오르가즘 느낀적없어 라는 이유로 오르가즘을 자연히 포기하는건, 오르가즘을 느껴본 나로서는 있을수없는일임.

오르가즘이 몸이 부르르 떨리는건가?

나도 이 사람이 정말 착하고 나 많이 좋아해주고 일 잘 하는 것도 매력있고 서로 결혼 생각하는 사이인데 이런 일로 헤어지고 싶지 않거든 근데 그냥 내가 서로 지칠까봐 걱정하는 것 같아 잘 헤쳐나가야겠지

너무 이해돼 진짜ㅠㅠ 근데 자기가 본인한테에서만 이유를 찾지않았으면 좋겠어ㅠㅠ 자기 아직 초반이니까 서로 몸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또 진지하게 만나는 사이니 여유를 갖고 어느정도는 맞춰나가 볼 수 있는 부분인것같아!! 그러다가 결정적인 부분이 맞춰지지 않으면 어떻게 할지 그때 고민해보는건 어때?!

본인이 섹스하려고만 만나는 것도 아니지 않으냐고, 미안하다 더 잘 하겠다 노력하겠다고 하는데 안쓰럽더라ㅠㅠ 지금도 일주일에 한 번 보는데 자위 안 하고 나랑 만날 때만 하고든 노력해보고 다른 방법도 찾아보자 얘기했었는데 속궁합 안 맞다고 헤어질까봐 겁도 나고 그래 헤쳐나가볼게 고마워ㅠㅠ

그것도 맞는데 나도 잘 하는 것 같은데 그걸로는 사정을 못하니까 내가 쳐지는 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