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아니라 애기 키우는 기분이야...
맥주 반 캔 마시고 얼굴 빨개져서 나 편의점 갔다올래 나 혼자 갔다올게 아니? 나 안 취했어 이러고 뽀뽀 해달라 안아달라 주정은 다 부리고... 벌써 이러면 어떡하냐...
개귀여운데??
귀엽긴 한데 하루 종일 나랑 얀락하길 바라고 심심하다 싶으면 전화 걸고 주변인들에게 내 얘기 하면서 고민상담한 거 나한테 전달해주고 이래서... 내가 연상같은 연하 만나다가 연하 같은 연상 만나니 적응이 안 되는 걸까...
내가 남친분같이 행동하는데 좀 찔린다 ㅠㅠ
어이구.. 연하야??
연상이야 4살차이
ㅋㅋㅋㅋㅋ 귀엽지않어?
귀엽긴 한데 좀 버거워 내가 오늘은 안 돼 하면 더 앵기고 이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