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뭔가 콘돔 안 끼고 슬쩍 하려하길래 내가 콘돔 끼라고 첫 타임? 에도 그러고 두 번째에도 그랬단 말이야
그리고 나서 나중에 왜 안 끼려하냐 이랬더니 그거에 대해서 할 말이 없대
제대로 얘기를 해봐야겠지? 성교육도 시켜주고..
하...콘돔껴야하는것도 가르쳐야해...? 과연 정말 몰랐을까^^?... 한숨나오고 욕나온다
평소에 나였으면 헤어졌을 문제인데 왜 그냥 넘어갔지..? 그냥 내가 끼라고 하면 될 문제라고 생각했나봐
앞으로 콘돔 필착한다는 전제 하에 계속 만날지, 헤어질지는 자기 선택이지만.. 난 이미 저 모습 본 이상 정털려서 못만남. 맘속으로 이별준비 시작할것같아. 뭔가...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느낌 ...
물론이지 자기 몸은 소중하니까! 콘돔 끼라고 제대로 말해줘서 다행이야
할 말이 없다는 건 뭐지 ㅋㅋㅋ 꼭 필요한 지 모른다 쳐도 한 쪽에서 껴달라고 하면 껴주는 게 맞지 않나 책임 어떻게 지려고ㅠ 제대로 얘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 내가 단호하고 주도권 있는 편이라 바로 끼긴 하더라고 앞으로는 말 안해듀 알아서 끼도록 주의를 줘야겠어
그거에 대해 할말이 없다는게, 양심이 있어서 미안해서 변명도 못하겠다는 사과의 의미야? 아님 그런 늬앙스 아니고 걍 진짜 변명도 하기 싫은 뻔뻔함이야? 후자면 아묻따 헤어져야하고 전자면 노답이야
그거에대해할말이없다니뭔소리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