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내가 저런 경험있는데 나도 대학 와서 내 이상형에 부합하는 사람이 나한테 관심보였었는데 친구로 지내고 지금 남친이랑 만났어. 외적인 것만 내 스타일이지 그 외에 성격이나 다른 것들은 내 스타일이 아니고 나랑 사귀어도 잘 안맞을 것 같더라고. 나는 내가 취향이라고 한 저 친구가 나 좋아했던 것도 알아서 사적으로 친하게는 안지내고 과 생활하면서 일주일에에 두세번? 정도 말하는 정도로 지내고 있어. 처음에 이성으로 아예 안보지는 않았지만 사귈 생각도 전혀 없어. 가끔 음~ 내스타일이긴하네.. 이정도?

반대로 내 남친은 외적으로 내 취향은 아닌데 그 외에는 다 잘맞아서 2년차 사귀고 있어~ 남친이랑 내 취향인 애가 동시에 들이댔었는데 남친이랑 사귄거야

하 ㅜㅜ 넘 위로된당 길게 상황까지 써줘서 고마워 .. ㅜㅜ 사실 더 파고들면 자존감 문제도 있는 것 같아ㅠㅠ 성격도 다른 친구들에 비해 더 잘 맞는다구 하구 내가 더 외적 취향이겠지~ 하기엔 그사람이 급 차이나게 더 이뻐성 ㅋㅋㅋ 그냥 저사람이랑 사귈 수 있었으면 사귀었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넹 사귈수록 더 .....

ㅠㅠ왜 남친은 갈수록 노력하는것 같은데 난 더 신경쓰이지.. 저거빼면 지금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까 이런 정도라 헤어짐도 고민이다..

지금 사귄지 1년 넘었는데 지금까지는 저사람이랑 따로 밥술X 갠톡X(단톡은o) 다같이라도 모임 참여X 로 합의봤는데 하... 헤어지는게 맞을까? 저것만 빼면 다 잘 맞아서 하..

무슨 말인지 이해 못했당 ㅜㅜ 다 여자야!!

근데 무슨 여자로 안 보인대;; 평소에 하던 생각들이 넘쳐서 말로 흘러 나오는 거야;

근데 첨부터 끝까지 얘가 무슨 여자야 그냥 친구야 이런 스탠스면 고민도 없이 헤어졌을텐데 신경쓰인다니까 개인 연락도 아예 끊고 저번에는 그사람 포함된 단체 모임까지 안나가고 했어서.. 뭔가 개선하려고 하는게 보여서 확 끊질 못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