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얘가... 집에서도 막내고 그래서 사람 우쭈쭈하고 달래는 걸 진짜 못해... 못하고 이해도 못 해 ㅠ

ㅠㅋㅋ큐ㅠㅠㅠ 이해 못 하면 아예 입력을 시키거나.. 혹은 걍 내가 t가 되기….. 그냥 t의 걱정이구나 하구 넘어가려 하지만 그래도 쫌 아쉬울거같다ㅋㅋㅠㅠ

쉽지않다...ㅋㅋㅋㅋ 나도 속상했던 일 얘기하는데 좀 힘들어하니까 "힘들면 그만 말해도 돼." 이러는데... 아니 힘들어도 공감 받고 싶고 편 들어줫으면 좋겠으니까 말했지!!! 냅다 그만 말하라고 입을 막아버려서 주먹이 진짜.... 아니면 내가 하는 걸 보고 따라해보라고 하는 건 어때...? 남친이 아플 때 자기 방식대로 챙겨주고서 나아프게 되면 이런 식으로 챙겨주는 게 좋아! 기억해놧다가 이렇게 해줄 수 있어? 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아 힘들면 그만 말해도 된대!!!!!! 우리 애만 그러는 줄 ㅠ 내가 해 주는대로가 잘 안 된대... 자기는 남 달래고 오구오구하는 걸 정말 못 하겠대 ㅋㅋㅋㅋ ㅠㅠ 말하는 거 보면 하기 싫음이 아니라 진짜 불가능인 듯

아오...ㅋㅋㅋㅋㅋ 진짜 그넘의 엠비티아이가 머라고ㅠㅠ T들은 진짜 로봇인가... 왜 따라하는 것조차 안되는거야... 자기도 고생이 많다....ㅠㅠㅠ 그렇게까지 해봤는데도 안되면 나중엔 자기가 그냥 해탈하는 수밖에 없겠는걸...

그냥그거는 어떻게 하라는 식으로 입력을 해놔야 해 코딩처럼 어떻게 출력하라고. .

그치 이게 맞긴 해... 나도 그래서 싸울 때마다 따옴표 붙여가며 뭐라뭐라 하길 바란 거라고 그렇게 해달라고 입력중이야

사실 막 나도 명확하게 이렇게 해 줘! 이건 아닌데 평소에도 항상 우리가 나는 굉장히 붕방거리고 표현도 많이 하는 편이고 걔는 정말 정적이고 약간 사람이 차갑다 느껴질 정도로 차분하거든... ㅋㅋㅋㅋ 그래서 가끔씩 쌓이던 서운한 것들이 한 번씩 올라오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내가 T인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애... 하 ㅠ 아파서 서러워 죽겟는데 눈물날 뻔

토닥토닥..힘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숙해지면 코미디임ㅋㅋㅋㅋㅋ 내 동생도 언니 이거 어때?하고 물어보면 나 ㅇㅇ 괜찮아 이러고마는데 이젠 웃음서 언니 좀 보고서 대답 좀 해줄래?이러는 경지가 되었어ㅋㅋㅋㅋㅋㅋㅋ 둘이 그럭ㅎ는 엄청 깔깔대고 웃지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기긴 해 ㅠ 웃긴데 짜증 나고 웃긴데 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