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너무 욱해ㅠ
화난다고 때리거나 폭력적인 행동한 적 없는데 소리는 질러... 난 그럴 때마다 너무 무섭고 싫어ㅠ
안 맞는 것도 맞아... 난 싸우는 걸 되게 크게 받아들이고 돌이킬 수 없는 강처럼 느끼는 것도 있는 거 같아
주변에서는 안 헤어지냐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직 내가 혼자 설 자신이 없어ㅠㅠ
자기들... 이럴 때 뭘 해야할까?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뭘 더 채워야 할지도 모르겠어ㅠ
너무 어렵다...
바보… 혼자 선다는게 어떤 부분을 말하는거야? 나는 요즘 데이트 폭력이 너무 흔해서 그런사람 만나는거 걱정된다
짧게 3주 정도 헤어졌었는데 계속 울기 밖에 안하더라고... 아무것도 못하고 울다가 폰 보면 다른 생각 안드니까 안울고 폰 닫으면 다시 울고 그럴 정도였어
위험해ㅠㅠㅠ오래 만날수록 더 심해질거야 빨리 끊어내는게 좋을거같아
자기도 마치 엄마한테 하는 것처럼 짜증낸 것 같다고 하는데... 엄마한테도 이런 다고...? 이런 생각 들긴 하더라ㅠ
소리지르는거 별로야... 빨리 하지만 서서히 멀어졌음 좋겠다 ㅜㅜ
그치..? 그래도 화냈다가 감정 수그러들면 미안하다고 하는데.. 사실 이게 가스라이팅의 주요 수법이기도 하는 건 알아... 머리로는 아는데 이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잡고 싶기 보다는 없으면 내가 너무 힘들 거 같아서 못 헤어지겠어ㅠ
그게 항상 헤어질 때 딜레마지 ㅠㅠ 쉽지 않은거 알지만 자기 정말 그 사람 없이도 충분히 잘 살 수 있어... 무섭고 싫은 느낌이 자기를 갉아먹고 있는 걸 생각하자 ㅜㅜ
헤어지는 것 밖에는 답이 없어. 3주 울면 그냥 더 울어 자기야. 더 울고 지치고 이겨내고 해야해. 인생 혼자야 이겨내. 위험한 사람 옆에 두지마.
그냥 더 우는 게 나을까?ㅠ 내가 우울증상이 좀 심했던 때라서 더 그럴수도 있어 ㅎㅎ 지금도 아직 회복중이라 트리거를 만들고 싶지 않은 거 같아
서서히 연락이랑 만남 줄여가 나도 우울증있을땨 남친이랑 싸워봤어서 이해간다
소리 지르는 거에서 안 좋게 발전할 수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