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 너무 무심해서 속상해 대학생이고 만난지 250일정도 됐는데 어제가 내 생일이었는데 믈론 시험 과제 발표가 다 겹쳐있긴했지만 저녁뭐먹을까? 물어봐서 내가 어? 정해온거 아니었어? 이러니까 학교앞에서 김치찌개 먹을래? 이래서 넘 당황스러웠는데 내가 정한 식당으로 가서 결제는 해줬는데 선물이 책이랑 편지가 끝이었고 지가 나한테 전에 내가 꽃다발 받고싶다하니까 뭐 나중에 준다는 식으로 말해서 기대삼어둬서 내가 생일때주려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생일인데 케익도 준비안해서 내가 카페가자하니까(내가 계산함) 그때 겨우 케익먹고 레터링케이크라도 준비해주지…
나는 걔 생일에 레터링케이크랑 편지줬고 밥, 카페 사줬는데…(만난지 4일차에 생일이었어)
그러고 저녁에 걔 욕구에 동참해준 나도 문제지만 저녁에 했는데 하는중에 나는 지 펠라도 해주고 최선을 다했는데 나한테 너 상위는 못한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중간에 카페에서도 나랑 클럽 가보고싶다는둥 어이없는 소리한게 사과받고 미안하다했지만 지나도 지나도 너무 서운한데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하지..내가 얘를 끊어내기엔 너무 좋아하는거 같기도 하고 근데 너무 나한테 아무것도 안해줘서 내가 너무 힘들어..
어떻게 이렇게 무심할수가 있지 연하라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