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내 억까, 투정 다 받아줘서 너무 좋고, 자기는 오후 수업이더라도 나 학교갈 때 심심하지 말라고 7시 반에 일어나서 연락해주고, 내가 싫다는 건 안하려고 노력해줘서 너무 좋아... 다정하고 너무 좋은데... 왜 이렇게 내 마음이 식는 느낌일까?
100일 조금 넘게 만났어... 전에 한번, 딱 하루동안 이런 느낌이 있었었는데, 금방 괜찮아졌어.
딱히 걔 주변 조건이 좋은 것도 아니고, 그냥 나한테 잘해주는 그 마음 자체만으로 걔가 너무 좋아. 미안할 정도로 좋아... 근데 내가 얘한테 마음이 식어가는 것 같으니까 몇시간 동안 울었어... 난 계속 좋아하고 싶은데, 마음이 안 타오르는 느낌이랄까...
나와 같은 경험해본 자기 있을까? 이시간까지 잠도 안자고 울고잏다 ㅠㅠ
마음 한구석에 욕심이 있나보다 나중에 후회할수도 있다. 자기랑 크게 차이없으면 개인 능력만 봐 생활력이랑 성품
성품은 너무 좋아... 나한테 잘보이려 그러는 게 아니라, 사람 자체 천성이 착하더라...
후회 엄청 할 것 같어 ㅠㅠ 왜 이러지 내 맘이 ㅜㅠㅠㅠㅠㅠㅠㅠㅠ
나랑 똑같은 상황이다 자기 ㅠㅠㅠㅠㅠ
그순간 좋은건만 생각해봐 나한테 잘해주고 고맙게 느꼈던것만 생각하고 좋은사람이야 잘해 줘야지하는 생각만
착한거 빼고 설렘이 없으니까 , 사랑은 설레고 끌려야해 , 매력포인트가 없구나 ㅜㅜ 걍 친구로 지내
도파민이 너무 안정적이라그런가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