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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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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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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나 생리 이번엔 언제 시작하냐고 묻고
담주 금요일쯤에 할 것 같다 하니까
그럼 수욜이나 목욜에 데이트 하자고 하더라
시작하면 관계 못하니까...
날 배려한 건 아니야 나 생리통도 없고 컨디션도 멀쩡하거든 기간에도

그래서 내가 그 말 좀 서운하다 하려고 만나는 것도 아니고 생리 기간이 주가 돼서 계획 짜는 게 서운하다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남친이 나 어떻게 대하는지를 내가 아니까 그게 주 목적이 아닌건 알아서 자려고 만나? 늬앙스로는 말 안했어..)

사과 엄청 하긴 함.. 말실수 한 것 같다고..
좀 많이 눈치보면서 전화도중 4-5번 계속 사과함..
더 신경쓰겠다는데 그래도 좀 찝찝하고 속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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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어있는 자기 1

    ????? 너무 싫은데? 미친거아냐

    2024.10.26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우리 가끔 만나서 오전부터 밤까지 붙어있는 데이트가 주라 안하면 시간이 너무 비기도 하고 해서 나도 걍 공연보러가는 데이트나 이런 날 제외하고는 별 생각 없이 만날때마다 거의 해왔는데 하 왤케 하기 싫지 근데 남친이 ㅈㄴ 눈치보는 스타일이라 이것가지고 서운하다고 삐져있기도 그렇게 얘기 꺼내면 사과만 10번 들을거같아 ㅠㅠㅠ 하

      2024.10.26
    • 숨어있는 자기 1

      그럼 지금부터라도 걍 만날때마다 해주지마 그러고 반응보는거지 나같으면 이미 이게 이별 사유인데 오래 사귀었으니까 잘 고민해봐

      2024.10.26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웅 ㅜㅜ 고마워자기 ㅠㅠ거절하면 내가 뭐 잘못한거 있는지 기분 안좋은일 있는지 백번 물어볼 사람이지만 걍 내가 지금 속상해서 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서 ㅋㅋㅋ 단호해질거같음... 고마워 진짜 ㅜ

      2024.10.26
  • 숨어있는 자기 2

    그럴 수 있지. 자기 맘 이해해

    2024.10.26
  • 숨어있는 자기 3

    와...ㅋㅋㅋㅋ 할 말 존나 많은데 참는다

    2024.10.26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아니 다 해줘 할말 ㅋㅋㅋㅋㅋㅋㅋ

      2024.10.26
    • 숨어있는 자기 1

      우리 엄마도 안물어보는걸 쳐묻고 그거에 맞춰서 초콜릿이나 이것저것 챙겨주는것도 아니고 지 하고싶어서 물어본다? 살다살다 별 이야기를 다 듣지만..레전드다 여러모로

      2024.10.26
  • 숨어있는 자기 4

    아...존나 정떨어져

    2024.10.26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평소 대해주는거랑 완전 별개로 걍 정떨어지는 멘트야? 어느부분이 제일 빡쳐 내가 곰탱이라 속상하긴 한데 뭐에 화난건지 나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 ㅠㅠ

      2024.10.26
  • 숨어있는 자기 5

    글 쓸 정도면 존나게 앙금 남은거같은데 잘 푸시길

    2024.10.26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과 계속 하니까 괜찮다고 말하긴 했는데 나도 어지간히 속상했나봄 자기말대로 ㅠㅠ

      2024.10.26
  • 숨어있는 자기 6

    완전 이해됨.. 나 현남친이랑 오래 만낫는데 그친구도 초반에 그런식이었어서 나도 그때 자기처럼 얘기했었어 자기 남친처럼 그친구도 미안하다고 했고..ㅋㅋㅋ 중요한 건 이 다음인것 같아 사과하고 정말로 바뀌는지, 계속 그런식으로 은근슬쩍 티내고 상황을 만들어가는지 잘 봐바 내남친은 그 뒤로 빠르게 바뀌어서 계속 만났지만.. 계속 날짜 계산하고 머리굴리는게 보인다면 진지하게 헤어짐 생각해봐도 될 것 같아..

    2024.10.26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길게 남겨줘서 너무 고마워 ㅠㅠ 다음에 계획 짤 때 또 머리 굴리고 생각하고.. 그런 게 중점인지 잘 봐야겠다 ㅠㅠ 속상하넹 그런 남자라고 느낀 적이 없어서 ㅜㅜ 자기 남친은 바뀌고는 데이트 계획 짤 때 대놓고 그런거 말해??

      2024.10.26
    • 숨어있는 자기 6

      음 일단 무조건 주에 한번은 만나는데 전엔 학생이엇고 이젠 직장인이라 만나는 날이 거의 주말 한정이야.. 사실상 선택지가 거의 없긴 해 ㅋㅋㅋ 이제는 내가 먼저 나 그날이야 컨디션별로야ㅠㅠ 하고 얘기해주고 그럼 내 컨디션에 맞춰서 같이 계획 짜는 편이얌 좀 힘들면 텔가서 진짜 요양?하거나 아님 아예 좀 늦게 만나서 맛난거 먹고 내가 좋아하는거 위주로 놀수 있게 맞춰주거나 평소보다 정적으로 놀고, 그날이지만 컨디션 괜찮은 날이라면 야외에서 놀다 섹은 스킵하고 재밋게 놀다 빠빠이하기도 해~ 자기같은 상황 겪은 이후론 내가 그날이든 아니든 주에 한번은 꼭 같이놀자, 가 메인이 되서 좋더라궁

      2024.10.26
    • 숨어있는 자기 6

      갠적으론 스물 초반 남자라면 이런 경우 꽤 있을 것 같아 거의 뭐 관계에 혈안 되어있는 시기긴 하니까.. 물론 그게 당연하다는건 아니지만! 서투르고 무지해서 배려 없을 수 있어.. 근데 나이도 안어리고, 그렇게 대놓고 알려줬는데도 습득을 못하고 바뀌지 않는 사람이라면 내 지인이라면 말리고 싶긴하다잉

      2024.10.26
  • 숨어있는 자기 7

    나는 내가 예정일 미리 말해줘 그래서 남친에 대략적으로 기억해 놨다가 생리 터졌어? 물어보거든 . 예전에 내가 임신 걱정으로 엄청 스트레스 받은적 있어서 그런가 . 남친이 생리 기간에는 더 챙겨줘 더 잘 먹어야하고 따뜻하게 해야한다며 생리 기간에는 내가 펠라 해주지

    2024.10.26
  • 숨어있는 자기 8

    ㅜㅜ 서운하지.. 남친도 생각없이 말한것 같네..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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