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괜찮다고 했으면 괜찮은 것 같아 보이는데? 가끔씩 남친을 위한 선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남자친구가 쓰니를 엄청나게 사랑하는거 같아! 본인이 가진걸 아낌없이 주는 느낌이라..나도 내가 거의 다 내고 커피 사먹을 돈도 다 내주는 편인데 사실 의지하기 보단 가끔씩 고맙다고 하는 말이 정말 좋았어! 나도 나한테 쓰는 거보다 남이 행복하면 좋겠거든! 고맙다거나 가끔씩 작은 선물 같은거 해주면 너무 감동일 듯…ㅜ.ㅜ

헉 나랑 남친도 똑같아!! 남친은 본인이 데이트 비용 낸지 2년 가까이 됫는데 크게 신경쓰진 않더라구..나도 미안해서 이것저것 사주려고 해봣는데 결국은 사소한거부터 내가 사보는게 얼마나 나를 위하고 있는지 알수있는거 같아! 적어도 생리대나 화장품, 같이 동거한댓으니까 휴지나 샴푸처럼 생필품 사보면서? 어느정도 내는게 서로 편할거 같아..!

남친이 그만큼 자기를 사랑하고 해줄 수 있는 능력이 되니까 해주는거니까 너무 부담느끼지 말고 받을 수 있을때 받아 그리고 자기가 정 미안하면 가끔 남친이 좋아하는거 사서 자기 생각나서 사왔다고 하면서 선물 줘도 좋을거 같아!

남친이 자기를 진짜 엄청 사랑하나부다... 단순히 돈 문제가 아니라 자기 미래를 위한 투자나 자기를 스스로 아끼는 방법을 알게 해주려고 노력해준다는게... 넘 감동적이야... (물론 자기에게 돈 쓰는거 말고도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자기가 매여있는 물적인 압박에서 벗어나게 해주려고 한다는 점에서!!) 편하게 의지해버리기보다는 자기가 받는 사랑에 대한 자각이 항상 있는게 좋을거같애 동시에 남친이 자기에게 투자하는 이유에 대한 성과가 있으면 좋을거같구! 내가 봤을땐 자기가 행복한게 남친이 받을수 있는 제일 큰 선물일것 같아 이런 고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평소에 못할거같진 않거든!!

남친이 낼만 하니까 내주는거지 미안할필요옶음

그정도 벌면 남친이 다 내도 됨